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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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뎐' 황희 "박보영과 호흡 맞추고파…매력적이다" [엑's 인터뷰②]

기사입력 2020.12.04 07:00 / 기사수정 2020.11.30 14:22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황희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싶은 배우로 박보영을 언급했다.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에 출연한 배우 황희와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구미호뎐'은 도시에 정착한 구미호 이연(이동욱 분)과 그를 쫓는 프로듀서 남지아(조보아)의 판타지액션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 극 중 황희는 이연의 충신이자 수의사로 둔갑한 구미호 구신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작품에 임하며 힘들었던 점이 있냐고 묻자, 황희는 "이번 작품을 통해 가장 많이 울었다. 촬영 전날부터 슬픈 정서를 가지면서 집중한 기억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더 어려웠던 신은 '화려하게 요리를 한다', '기타를 치면서 감미롭게 노래를 부른다' 등 대본에는 한두 줄로 나와있는 지문이지만 되게 많은 준비가 필요했다"고 털어놨다.

프러포즈 신을 위해 10년 만에 낙원상가를 방문하기도 했다고. 황희는 "기타를 구입한 뒤 레슨 선생님도 바로 알아보고, 일주일에 3번 정도 레슨을 받았다. 프로답게 보일 필요는 없지만, 이왕이면 멋있어 보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치열하게 준비한 것 같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속 촬영에 힘든 점도 있었을 터. 황희는 "촬영이 취소되기도 하고, 밀리기도 했다. 3주 정도 쉬었던 적이 있는데 감각적인 상태로 있다가 떨어지기도 하고, 끌어올리고 했다"고 전했다.

황희는 '구미호뎐' 촬영을 끝낸 후 휴식을 취하고 있다며 "흙냄새, 나무 냄새 맡는 걸 좋아한다. 길 가면서 흙냄새, 나무냄새가 나면 한참 서있는다. 요즘은 캠핑을 다닌다. 자주는 못 가지만 캠핑을 다니면서 정화되는 게 있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함께 호흡을 맞추고 싶은 배우가 있냐고 묻자, 황희는 "박보영 배우가 매력적인 것 같다. 연기를 볼 때마다 그분이 그 공간 안에 살아있음을 느낀다. 상황 안에서 재밌게 연기를 하는 게 느껴져서, 같이 호흡을 맞추면 재밌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황희는 "항상 김용지 배우한테 묻어간다고 말한다. 워낙 매력적인 캐릭터이지 않나. 구신주도 덕분에 많은 관심을 받은 것 같아서 몸둘바를 모르겠다:며 "구신주를 연기하면서 창피하고, 미안하고, 고맙고, 복합적인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윤다희 기자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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