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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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김우빈 닮은꼴...김건우X이창훈의 '찐' 청춘기록 (최파타)[종합]

기사입력 2020.11.27 15:10 / 기사수정 2020.11.27 15:06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배우 김건우와 이창훈이 뛰어난 입담을 뽐냈다.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에 출연한 배우 김건우, 이창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최화정은 "연기파 빌런"이라고 두 사람을 소개했다. 이창훈은 "'청춘기록'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얄미운 밉상으로 나왔다. 미워하신 분들도 계실 텐데 그 마음 푸셨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이어 최화정은 '청춘기록' 이후 달라진 일상에 관해 물었다. 이창훈은 "전혀 예상 못 했다. 이렇게 피드백을 많이 보내주실 줄 몰랐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김건우는 "연기하며 욕먹어 본 경험이 많다. 막상 작품을 보니 창훈 선배님께서 제 욕을 많이 가져가시겠구나 싶어서 안도했다"고 솔직한 답변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화제가 됐던 박보검의 뺨을 때리는 장면에 대해 김건우는 "긴장을 많이 했다. 인사하고 한 15분 만에 때렸다. 보검이가 '더 세게 때려라. 한 번에 가야 잘 나온다'고 말해줬다"고 박보검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창훈 역시 박보검의 칭찬을 쏟아냈다. 이창훈은 "착하기만 하면 매력이 없다. 막상 겪으니까 너무 영민하고 강하고 멋있게 착한 사람"이라며 "반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한 청취자는 김건우를 배우 김우빈의 닮은 꼴로 꼽았다. 최화정 역시 이에 공감했지만, 김건우는 ""김우빈 선배님께 정말 죄송하다. 간혹가다 듣는데 그때마다 부끄럽다. 아주 살짝 스쳐 가는 상이 있는 것 같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두 사람은 연기를 시작한 계기를 밝히기도 했다. 이창훈은 "그냥 극단 찾아가서 '연극 해보고 싶어서 왔습니다'라고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반면 김건우는 고등학교 3학년 때 친한 친구를 따라 연기학원에 갔다 연기를 시작했다고.

김건우는 "그 친구가 tvN 새 드라마 '여신 강림'에 나온다. 이상진 배우다. 눈여겨 봐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 청취자가 두 사람에게 "요즘은 20대까지를 청춘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두 분의 20대는 어땠나요? 두 분의 청춘 기록은 어땠는지 궁금해요"라는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김건우는 "얼마 전에 20대를 보냈다. 힘들었다 좋았다 하는 과정을 거쳤다. 조금씩 인생이 나아지는 평범한 20대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창훈은 "20대 중반부터 연기를 시작하면서 겁 없이, 무식하고 용기 있게, 철없이 살았다. 그 열정에 몇 번에 사랑도 들어간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방송화면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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