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5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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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민, 뮤지컬 '오디션'출연…'만능 엔터테이너 등극'

기사입력 2010.10.28 16:11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2010 뮤지컬 <오디션>에 만능엔터테이너 홍경민이 전격 합류 한다.

홍경민은 몇 년 전 직접 공연을 관람 한 후 본인이 뮤지컬<오디션>에 매료되어 출연을 희망 했다는 후문이다.

홍경민은 그 동안 드라마 <사랑은 아무도 못 말려>, <도망자 이두용>등 에서 전문 연기가 못지 않은 연기를 선보였고 뮤지컬 <신 행진 와이키키>, <동물원> 등 에서 주요 배역을 훌륭히 소화해 내 대중들에게 사랑 받은 바 있다.

특히 이번 뮤지컬에서는 직접 연주와 라이브를 소화 해 내야 되기 때문에 바쁜 일정에도 하루도 거르지 않고 연습에 참여해 작품에 대한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

한편 홍경민의 합류 소식이 전해지면서 뮤지컬 <오디션> 팬들은 공연을 한번 보는 데에 그치지 않고 홍경민이 나오는 회차를 따로 구입해 재 관람 하려는 팬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2010년에도 오디션 열풍은 계속된다

2007년 초연 이후 창작뮤지컬의 돌풍을 일으킨 뮤지컬 오디션이 2010년 어김없이 우리를 찾아온다.

제13회 한국 뮤지컬 대상 극본상 수상 및 4개 부문 노미네이트, 제2회 뮤지컬 어워즈 2개 부문 노미네이트, 제2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창작 부분 초청작 선정, 제30회 마산국제연극제 초청작 선정 등 작품성은 물론 흥행성도 동시에 갖춘 <뮤지컬 오디션>은 한 해 한 해 이른바 '오디션 폐인'을 양산하며 많은 마니아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몇 안 되는 작품 중 하나.  

지난해 유료관객 약 7만5천명 관람 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막을 내린 <오디션>은 2010년 더 열정적인 공연과 뛰어난 기량으로 관객들 앞에 선다.

예매율 또한 전년에 비해 높아진 상황으로 성대한 개막을 앞두고 있다. 무수히 쏟아져 나오는 뮤지컬 홍수 속에서 유난히 돋보이는 <오디션>의 흥행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라이브 콘서트와 뮤지컬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

<오디션>은 출연 배우가 직접 밴드의 음악을 연주하는 신개념 라이브 밴드형 뮤지컬로서 전 출연진이 각각의 악기 별 개인 트레이닝을 받으며 완벽하게 준비된 공연을 위해 노력하였다.

폭발적인 음악의 에너지와 잘 다듬어진 무대는 보고 난 뒤에는 마치 콘서트를 본 것처럼 느껴진다. 뮤지컬의 백미인 커튼콜도 라이브 밴드 콘서트로 진행 되는데 관객들을 자리에 앉아있을 수 없게 만드는 시간이다.

한편의 뮤지컬로 뮤지컬과 라이브콘서트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아 보는 건 어떨까.

왜 뮤지컬 <오디션>에 열광하는가?

초연 이후 많은 마니아를 확보한 <오디션>의 흥행 이유는 무엇일까?

오디션은 2009년 대한민국 서울을 살고 있는 젊은이들의 넘치는 에너지를 가장 잘 표현한 작품이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 살아가고 있는 공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우리 젊은이들의 이야기'라는 점이 관객들에게 큰 감동과 공감대를 형성해내는 것이다.

꿈을 향해 나아가는 젊은이들의 이야기

<오디션>은 꿈을 향해 고군분투하는 밴드 복스팝(극 중 밴드 이름)의 모습을 통해 젊음, 그리고 '꿈을 꾸는 상태의 소중함'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공연이 끝난 후 관객들은 그 안에서 자신의 현재와 꿈을 비추어 보고, 위로 받는다. 현실을 잊고 머리를 비우는 대신, 잃어 버렸던 자신과 만나는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관객들의 큰 공감을 얻어내고 있다.

이 작품이 관객들에게 주는 감동은, 라이브 콘서트에 온 것 같은 신나는 무대 그리고 꿈을 꾸며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주는 격려와 위로, 이 두 가지 일 것이다.

뮤지컬 <오디션>은 11월 3일부터 2011년 1월1일까지 대학로 스타시티3관 에서 공연 되며, 11월 3일부터 12일까지는 프리뷰 50%할인이 적용되어 2만원에 관람할 수 있다. 티켓가격 전석 4만원.

[사진=홍경민 (C) 주신에스알 제공]



김경주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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