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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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FM' 이규형,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입담 "돈 못 모아…많이 샌다" [종합]

기사입력 2020.10.16 09:03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이규형이 남다른 입담으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16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는 배우 이규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규형은 '굿모닝FM'의 '일요뮤직드라마'에 출연 중인 한지은과 친분이 있었다. 이에 장성규는 "한지은 배우가 '이규형 오빠 너무 좋은 오빠'라고 하더라"고 말했고, 이규형은 "남매 같은 사이다. 지인이 겹쳐서 사석에서 커피를 마시다 친해졌다. 성격이 비슷하다. 털털하다"고 답했다. 

드라마, 영화, 연극, 뮤지컬 등 총 52개의 작품에 출연했던 이규형. 그는 "소처럼 일을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쉰 적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여행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무산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데뷔초를 회상하며 "대학로에서 활동하고, 돈을 받고 활동한 걸 기준으로 하면 22살부터 일했다. 고2 떄 '신라의 달밤'에 단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며 "돈은 아직 많이 못 모았다. 돈이 많이 샌다. 어디 새는지 알면 막았을 텐데 여기 저기 많이 새서 이제 조금씩 모으기 시작했다"고 솔직하게 밝히기도 했다.



최근엔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예능 나들이에 나서기도 했다. 깔끔한 집이 눈길을 끌었던 바. 이규형은 "원래 깔끔하게 하고 살자는 주의"라며 "환기를 자주 한다. 매일 아침 창문을 열고 시작하고, 디퓨저도 좋아한다"고 말했다. 

다이빙과의 인연도 공개했다. JTBC '라이프'에서 프리다이빙을 했던 그는, 최근 개봉한 영화 '디바'에서 다이빙 코치 역할을 맡아 관객을 만났다. 

그는 "'라이프'에서 이동욱 선배 친동생으로 나왔다. 엔딩 장면에 프리다이빙하는 장면이 나온다. 원래는 스쿠버다이빙을 하는 거였는데 휠체어를 타고 스쿠버다이빙하는 게 어려워서 프리다이빙을 배워보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라이프'와 '디바'는) 전혀 상관없는 다이빙인데 많이 엮으시더라"고 말한 후, 다이빙 팁을 전해달라는 장성규의 요청에 "뛸 때 머리를 찧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최근 철학관에서 들은 이야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2022년 강력한 연애운이 있다는 것 그는 "2022년에 강력하게 연애운이, 강력하게 돌싱분이 들어온다더라. 그런 거에 대한 편견도 없지만 저는 아직 가보지도 못했는데. 정말 맞는 건가, 돌싱분이든 아니든. 2022년 상반기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내 사랑의 해답'이라는 책을 펼쳐 이 결과에 대한 답을 찾으려 했고, 이규형이 펼친 페이지엔 '도발적으로'라는 글이 적혀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규형은 "그럼 저도 도발적으로 있어야 하나요?"라며 "도발적으로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 벗고 있어야 하냐"고 답해 폭소를 안겼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MBC 보이는 라디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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