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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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동, 로그에 신승…8강 토너먼트 진출 확정 [롤드컵]

기사입력 2020.10.09 18:47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징동 게이밍이 3승 1패로 그룹  스테이지 진출을 확정했다.

9일 오후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그룹 스테이지 로그와 징동 게이밍의 경기가 펼쳐졌다.

로그는 트위스티드 페이트, 케이틀린, 니달리, 이즈리얼, 트위치를 밴하고 오른, 그레이브즈, 오리아나, 칼리스타, 판테온을 골랐다.

이에 맞서는 징동 게이밍은 이렐리아, 아칼리, 루시안, 애쉬, 세나를 자르고 카밀, 사일러스, 에코, 진, 세트를 선택했다.

성장 기대치가 높은 조합을 선택한 로그는 경기 초반부터 이득을 보며 시작했다. 상대의 정글 진입을 예측해 선취점을 만들어낸 로그는 킬스코어를 조금씩 앞서가며 격차를 벌렸다. 특히 탑의 '핀'이 3대1 다이브에서 킬 교환을 이끌어내며 상대의 노림수를 받아쳤다.

로그 쪽으로  향하던 흐름은 '인스파이어드'의 그레이브즈가 상대 정글에서 잡히며 분위기가 바뀌었다. 상대의 방심을 놓치지 않고 킬을 따낸 징동은 드래곤과 전령까지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로그는 탑 3대4 교전에서 승리하며 반격을 날렸지만 징동 역시 드래곤 교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일진일퇴의 공방이 벌어졌다. 

팽팽하던 흐름 징동의 4번째 용을 앞두고 벌어진 한타에서 갈렸다. 징동은 사일러스를 노리고 들어온 로그를 그대로 받아치며 에이스를 기록했고 드래곤의 영혼까지 획득했다.

불리해진 로그는 먼저 바론을 치며 변수를 만들어보려했다. 그러나 이를 눈치챈 징동이 오히려 상대를 잡아먹었고 바론 버프까지 획득했다. 그대로 진격한 징동은 넥서스를 파괴하며 3승을 달성했다.

3승 1패를 달성한 징동은 담원과 함께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 지었다. 반면 1승 3패가 된 로그는 PSG 탈론과 함께 그룹 스테이지 탈락이 확정됐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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