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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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형 25득점' SK, 현대모비스 꺾고 개막 첫 승 [잠실:스코어]

기사입력 2020.10.09 15:43 / 기사수정 2020.10.09 15:49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학생, 김현세 기자] 서울 SK 나이츠가 개막전에서 승리했다.

SK는 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개막전에서 88-85로 이겼다. 자밀 워니가 23득점 7리바운드했고, 김선형이 25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활약으로 지원 사격했다. 닉 미네라스는 10득점 5리바운드했다.

경기 전반, SK가 45-40으로 앞서 나갔다. 현대모비스는 자키넌 간트가 전반 17득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계속되는 외곽슛 실패가 쓰렸다. 1쿼터 중반까지 간트, 김민규가 3점슛 3회 성공 등 11득점했는데도 그 뒤 공격이 매끄럽지 못했다. 

SK는 1쿼터 중반 양우섭 투입 효과가 컸다. 2분 18초 남겨놓고 양우섭이 2점슛 성공해 역전했다. 그리고 2쿼터 내내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다. 현대모비스가 2쿼터 2분 30초 가까이 흐르는 시점까지 무득점하는 사이 격차를 벌리고 나섰다.

현대모비스가 2쿼터 전반 3점슛 8번 시도가 모두 무산됐는가 하면 SK는 김건우, 김선형이 연속해서 3점슛을 성공해 점수 차를 벌렸다. 현대 모비스는 2쿼터 2분 가량 남겨놓고 전준범, 간트가 골밑에서 활약해 5점 차까지 추격해 갔다.

그러나 SK는 3쿼터 들어 금세 현대모비스를 따돌렸다. 김건우가 3쿼터 초반 3점슛 2회 성공하는 등 12점 차까지 벌어졌다. 그 뒤 워니까지 외곽슛 성공, 양 팀 19점 차가 됐다. 현대모비스가 3쿼터 중반 이후 따라붙어 17점 차에서 끝났다.

4쿼터 들어 현대모비스가 추격해 갔다. 김국찬 3점슛, 함지훈, 장재석이 골밑에서 활약해 격차를 좁혔다. 3분여 남겨놓고 4점 차. 그러나 SK에서 김건우가 3점슛 성공, 김선형이 골밑 득점 뒤 2분 안쪽에서 쐐기 3점슛까지 성공해 따돌렸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잠실학생, 박지영 기자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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