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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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트롯신2' CP "김연자 팀=어벤저스…트롯신의 레슨은 마술"(인터뷰)

기사입력 2020.09.10 09:17 / 기사수정 2020.09.10 09:27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트롯신이 떴다'가 새 시즌으로 돌아온 가운데, 곽승영 CP가 첫 방송 소감을 전했다.

9일 첫 방송된 '트롯신이 떴다2 - Last Chance'에서는 무명 가수들의 트로트 오디션 도전기가 그려졌다.

곽승영 CP는 오디션 포맷을 기획하게 된 계기에 대해 "지난 5월 설운도 씨 집에서 촬영을 했다. 식사시간이었는데 장윤정 씨가 먼저 이야기를 꺼냈다"며 "후배들한테 기회를 주고 싶은 마음에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트롯신들의 진정성 있는 조언이 무엇보다 눈길을 끌었다. 이에 곽승영 CP는 "트롯신들도 본인들의 무대를 내어준 거지 않냐. 자기들도 이렇게 애정을 가지고 몰입할 줄 몰랐다고 하더라"며 "한마디 한마디를 다 가르친다. 시간이 없어서 담아내지 못할 정도였다. 끝나고 나면 기가 다 빨릴 정도로 정말 열심히 가르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말 후배들이 잘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계신다. 자기 자식을 내보낸 것처럼 긴장하고 보더라"며 "트롯신들의 포인트 레슨을 옆에서 보는데 마술 같더라. 지적해 주시면 노래가 확 바뀐다. 경연도 경연이지만 어떻게 얼마나 발전해있을까 궁금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도 전했다. 곽승영 CP는 "이제 시작이다. 다음 주 방송되는 김연자 선배님 팀은 어벤저스다. 누가 떨어질지 모르겠더라. 정말 실력도 뛰어난데 더 실력이 발전한다"며 "지원자들이 어떻게 발전하는지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1라운는 나의 인생 트로트를 주제로 진행됐다. 먼저 주현미 팀이 나섰다. '봄날은 간다'를 부른 장보윤은 랜선 심사위원 71%의 선택을 받아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어 등장한 이제나는 '인생' 무대를 꾸몄고, 72%의 선택으로 1라운드를 통과했다. 엄소영은 '뿐이고'로 유쾌한 무대를 선사했지만, 59%의 선택으로 탈락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손빈아는 나훈아의 '대동강 편지'를 불렀고, 85%의 선택을 받았다. 데뷔 10년 차 가수인 나상도도 오디션에 도전했다. 그는 나훈아의 '사내'를 선보였고, 86%의 선택을 받아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다음은 장윤정 팀의 무대였다. 혜진이는 '열두줄'을 노래했고, 2% 차이로 아쉽게 탈락했다. '인간극장'에 출연했던 지나 유는 '비에 젖은 터미널'을 불렀고, 81%의 선택을 받으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어 박군이 등장했다. 그는 특전사로 15년간 직업 군인을 하다가 노래가 하고 싶어 전역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진성의 '가지 마'로 무대를 꾸몄고, 89%의 선택으로 다음 라운드에 올랐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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