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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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 장하권, 기흉 수술 진행…안정 위해 18일 중국 출국

기사입력 2020.09.08 20:00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너구리' 장하권이 호흡 곤란과 가슴 통증 등으로 기흉을 진단받고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

8일 담원게이밍 공식 트위터에는 장하권의 기흉 수술과 관련된 소식이 올라왔다.

담원게이밍 측은 "2020 Worlds 진출을 확정 짓고 기쁜 와중에 안타까운 소식 하나 전해드린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결승전 다음 날인 9월 6일 일요일 오후 7시 30분경 담원게이밍의 장하권 선수가 간헐적인 호흡 곤란 및 가슴 통증 등으로 검사를 받고 싶다는 의사를 사무국에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담원게이밍 측은 "소식을 접하자마자 근처 응급실로 우선 방문했지만 1차 검사 결과 증상이 심하지 않아 진료가 불가했고 다음 날인 9월 7일 오전 9시 반경 근처 내과에 방문해 엑스레이 촬영 및 재 검사를 진행한 결과 기흉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진단 직후 종합병원 응급실로 변경해 추가 엑스레이 촬영 및 CT 촬영을 통한 정말검사를 진행했고 폐공기주머니가 다수 확인돼 폐쇄식 흉관 삽입술 및 수술이 모두 필요하다는 흉부외과 전문의의 소견을 받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즉시 오후 1시 30분경 보호자 동의하에 흉관 삽입 시술을 진행했고 9월 8일 오전 11시에 내시경을 통한 폐 절제 수술을 진행했다"며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완료, 예상 퇴원일은 13일 전후이며 롤드컵 출국일자는 11일로 동일하나 장하권은 안정을 위해 18일 출국으로 변경해 사무국 매니저와 함께 이동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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