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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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2' 이준혁 찾기 난항…배두나, 범인에게서 메시지 받아 [종합]

기사입력 2020.09.07 10:10 / 기사수정 2020.09.07 10:08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비밀의 숲2' 배두나가 이준혁을 납치해간 범인으로부터 메시지를 받았다.

6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비밀의 숲2'에서는 한여진(배두나 분)이 서동재(이준혁)를 납치한 범인으로부터 메시지를 받고 충격에 빠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시목(조승우)은 서동재가 실종 전 한조 그룹과 여러 번 통화와 문자가 오간 것을 알고 한조 그룹의 이연재(윤세아)를 찾아갔다. 이연재를 만난 황시목은 "서동재 검사 실종됐다. 동재와 통화한 목록을 찾았다. 무슨 용무였냐"라며 찾아온 목적을 꺼냈다. 이에 이연재는 "주주 총회 앞두고 날 응원한다 그런 내용이었다"라고 대답했다. 

황시목은 "응원 통화를 하루에 다섯 번 했냐. 회장님이 납치하셨냐. 아니라면 여기서 시간 낭비하지 않게 해달라"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이에 이연재는 아버지의 병세를 알기 위해 서동재가 움직였었다고 밝혔다. 이에 실종 당일 연락에 대해 황시목이 다시 물었다.

그때 박 상무(정성일)가 들어와 "실종 당일에 제가 연락드렸다. 부탁한 게 있다. 동부지검에 대해 저희가 알면 좋을 게 있을지 살펴봐달라고. 회장님 지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황시목은 한조 기업이 동부지검을 공격할 거리가 있는지 알아봐달라고 한 거냐며 어이없어 했다.

이후 경찰서에서 장건(최재웅)은 서동재 아내(최희서)와 취조실에서 대면했다. 이를 지켜보던 황시목은 장건이 자리를 비운 사이 취조실에 들어가 서동재 아내와 만났다. 황시목은 아내가 무언가 감추는듯해 “남편분과 떨어져 산지 얼마나 되셨냐. 남편분 마지막으로 뵌 게 언제냐. 납치범이 왜 몸값을 요구해오지 않겠냐”라고 물으며 의심을 드러냈다. 서동재 아내는 "왜 나한테 이런 걸 물어보냐. 내가 남편을 납치했다는 거냐"라며 흥분했다. 

또 서동재 실종 사건의 수사본부장을 맡은 한여진은 세곡지구대 사건에서 송 경사를 가장 괴롭혔던 김수항(김범수)을 만났다. 한여진은 반성했다는 그의 말을 믿지 않았고 전날 만났던 전 동두천 경찰서장이 조카에게 미리 언질을 줬다고 확신했다. 황시목과 정민하(박지연)는 백중기(정승길)을 만나 의심을 드러냈다.

한편 경찰은 서동재 목격자 제보를 호소하는 서동재 아내의 영상을 인터넷에 올렸다. 이후 범인으로부터 서동재의 피로 추정되는 것이 묻은 넥타이와 함께 ‘나는 설거지를 할 것이다. 너무 늦었다’라는 메모가 담긴 사진이 도착해 한여진에게 충격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비밀의 숲2' 방송 화면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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