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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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데' 소유 밝힌 #'가라고' 중독성 #씨스타 우정 #컬래버 여신 [종합]

기사입력 2020.08.11 16:50 / 기사수정 2020.08.11 16:39

조연수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가수 소유가 솔직한 입담으로 청취자를 사로잡았다. 

11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의 '미·지의 초대석' 코너에는 가수 소유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뮤지와 안영미는 소유가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흑발로 변신했는데 너무 예쁘다"라고 소유의 미모를 칭찬했다. 이에 소유는 "사실 오늘 제 얼굴이 굉장히 어색하다. '가라고' 활동 때문에 태닝도 하고, 메이크업도 진하게 하다가 한 달 만에 옛날 소유로 돌아왔다. 적응이 안 된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활동 전 살을 뺐는데 활동하면서 다시 쪘다. 그런데 성형설이 돌더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뮤지와 안영미는 "소유 씨 정말 그대로다. 우리는 성형설 안 믿겠다"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지난달 28일 디지털 싱글 '가라고(GOTTA GO)'를 발표한 소유는 "중독성이 강한 곡이다. 한번 들으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라고 신곡을 소개했다. 소유는 "앨범을 낼 때까지 고민이 많았다. 원래 발라드를 내려고 했는데 요즘 시기가 우울해서 댄스곡을 골랐다"라며 "작년 겨울에 받은 곡인데 듣자마자 '가라고'가 귀에 꽂혔다. 무조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녹음할 때도 공기를 많이 뺐다"라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어 소유는 '가라고'를 퍼포먼스와 함께 라이브로 선보여 독보적 가창력을 자랑했다. 

그런가 하면 소유는 여전히 끈끈한 씨스타 우정을 자랑하기도 했다. 소유는 "올해 씨스타 데뷔 10주년을 맞이했다. 멤버들이 모두 모여서 얼굴을 보고, 팬 분들께 뭘 드릴 수 있을지 고민했다"라며 "씨스타로 앨범을 12개 발표했는데 앨범을 모아서 팬분들께 선물했다"라고 씨스타 우정과 더불어 변함없는 팬 사랑을 보였다. 

씨스타의 여름 노래 중 어떤 곡을 가장 좋아하냐는 질문에 소유는 "저는 '러빙유'에 애착이 간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터치 마이 바디'를 떠올려 주시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안영미는 "'터치 마이 바디'에 제 춤 인용했냐, 안했냐. 이 정도면 안영미 춤 따라한 거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소유는 "그거랑 그건 다르다"라고 부정해 웃음을 더했다. 

'컬래버 여신' 수식어에 대해 소유는 "정말 좋은 수식어다.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컬래버'하면 떠올려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이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소유는 컬래버 작업을 한 뮤지션 중 호흡이 제일 잘 맞았던 사람으로 정기고를 꼽으며 "활동을 씨스타 활동만큼 많이 했다. 1년 동안 같이 다녔다. 그러다 보니 호흡이 제일 잘 맞았다"라고 이유를 공개했다. 소유는 정기고와 컬래버한 '썸'으로 62주 동안 음원차트 1위를 기록했다고. 앞으로 함께 하고싶은 뮤지션으로는 뮤지를 꼽았다. 

뮤지가 "여전히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느냐"고 묻자 소유는 "춤 연습을 하다 부상을 당했다. 힐 신고 10년 동안 무대를 뛰어다녀서 원래 무릎이 안 좋았다. 그런데 신곡 안무 연습이랑 겹쳐서 더 안 좋아졌다. 운동을 한 달째 못 하고 있어 답답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벤치 프레스, 데드 리프트, 스쿼트 무게를 더한 3대 운동 기록이 135kg이라며 "최근에 김계란 씨와 3대 측정을 했다. 그런데 그날 잠도 잘 못 자고 측정해서 너무 아쉽다. 다시 한 번 재보고 싶다"라고 열정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 말미 소유는 "'가라고' 활동이 끝났다. 빠른 시일 내로 발라드나 다른 곡으로 여러분을 찾아뵐 것 같다"라며 "10년 동안 사랑해주셔서 제가 지금 이 자리에 소유라는 이름으로 있을 수 있는 것 같다. 감사하다"라고 청취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FM4U 보이는 라디오

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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