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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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하도권, 김종국 향한 집념…졌지만 상품 획득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8.10 06:53 / 기사수정 2020.08.10 01:57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하도권이 김종국과 끝까지 맞붙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탈옥 레이스가 펼쳐졌다. 런닝 교도소에는 신입 재소자 김영민, 하도권, 김용지, 지승현이 등장했다.

유재석은 김영민에 관해 "'부부의 세계'에서 수시로 외도를 하는 역할이었다. 근데 실제론 5년 열애 끝에 결혼해서 13년 차라던데, 현실은 어떻냐"라고 물었다. 김영민은 "말 잘 듣는 남편?"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재석이 "'떴다 그녀'가 애창곡이라던데"라고 하자 바로 김영민은 바로 '떴다 그녀'를 흥 넘치게 불러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멤버들은 "갑자기 깐돌이가 된다"라고 웃음을 자아냈다.

하도권은 김종국과 세력 다툼을 하는 것 같다는 말에 "한 명만 잡으러 왔다"라며 선전포고했다. 하도권은 첫 번째 교화활동 '조금 특별한 럭비'에서부터 김종국만 노렸다. 하도권은 "공은 안 보고 종국이 형만 보겠다"라고 선언한 후 김종국만 마크했다. 하지만 하도권은 공과는 상관없이 몸싸움을 하다 나가떨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하도권은 괜찮냐는 질문에 "안 괜찮다"라고 답하며 솔직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그러던 중 두 사람 앞에 공이 떨어졌다. 하도권은 김종국을 제치고 공을 송지효에게 패스했고, 득점으로 연결됐다. 김종국과 붙은 하도권은 "이 형 사람이 아니야"라고 밝혔다. 이후 하도권이 말이 없어지자 멤버들은 "삐쳤냐"라고 물었고, 하도권은 "이렇게 험하게 할 줄은 몰랐지. 한 번 붙어봐서 이건 아니다 싶은 걸 알았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영민은 매점에 들어갔다가 이름표가 황금 이름표로 바뀌어 나왔다. "큰 그림을 그리러 왔다"라고 말한 후 방어권을 획득한 것. 멤버들은 거짓 주문을 소문냈고, 하도권은 가만히 엿듣다가 매점으로 가서 "열려라 참깨"라고 말하며 율동까지 추었다. 

이후 가짜 벽을 찾아 탈옥해야 하는 최종 미션. 하도권은 탈출하기 전 김종국을 아웃시키고 싶단 의지를 드러내며 김종국의 짝꿍인 김용지를 유인, 김용지의 이름표를 뗐다. 하지만 김용지는 방어권을 가지고 있어 살아났고, 하도권은 괜히 김종국의 심기만 건드린 꼴이 됐다. 하도권은 김종국에게 "한 번만 용서해달라. 내가 경솔했다"라고 말하기도.

하도권은 보스인 지석진과 탈출하려고 했지만, 김종국&김용지에게 당하고 말았다. 하도권은 비밀번호가 적힌 종이를 먹었지만, 상품을 준단 말에 다시 뱉었다. 최종 결과 김종국&김용지가 탈옥에 성공했고, 김종국은 하도권에게 상품을 건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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