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5:58
스포츠

류중일 감독 "사인 훔치기? 세리머니 자제 사인 오해" [문학:프리톡]

기사입력 2020.07.29 17:40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어떻게 사인 훔치기를 하겠나".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지난 2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문학 SK전에서 24-7 대승을 거뒀다. LG의 압도적인 승리였으나, 이날 몇 장면은 일부 야구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가 됐다.

문제의 장면은 7회초 김현수의 홈런 직후 더그아웃에서의 대화였다. 김현수는 SK의 네 번째 투수 이태양을 상대로 8구 승부 끝에 우월 투런포를 쏘아올렸고, 김현수가 베이스를 돌고 더그아웃으로 돌아온 후 오지환이 '사인 잘 봤어'라고 하는 장면이 잡혔다. 이 장면은 '사인 훔치기' 논란으로 번졌다.

29일 경기를 앞두고 만난 류중일 감독은 이 논란에 대해 "오늘 아침에 봤다. 사인 훔치기가 아니다. 어떻게 훔치겠나"라면서 "원정팀이 크게 앞서고 있을 때 세리머니를 자제하라는 사인이었다"고 설명했다.

류 감독은 "뒤에 홈런을 친 유강남도 홈런을 치고 들어와서 하이파이브를 하지 않았다.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며 "거기서 어떻게 사인 훔치기를 하겠나"라고 잘라 말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