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15:07
사회

푸른나무재단, 학교폭력 예방 교육 및 상담 전문가 양성 과정 오픈

기사입력 2020.07.21 20:40



21일 푸른나무재단(청소년폭력예방재단)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및 상담 전문가 양성을 위해 “학교폭력예방교육사, 학교폭력상담사” 자격증 교육 과정을 전면 리뉴얼 오픈했다고 밝혔다.


학교폭력이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내외에서 발생하는 신체·정서 및 재산상의 피해를 수반하는 모든 행위를 의미하며 신체폭력, 사이버폭력, 성폭력, 따돌림 등 그 유형은 아주 다양하다. 푸른나무재단에서 실시한 전국 학교폭력 실태조사(2015년~2019년)에 따르면 학교폭력의 최초 경험 시기가 초등학교 저학년이 가장 높게 나타나, 학교폭력의 저연령화에 대한 심각성이 커지고 있다.


이렇게 어린 시절부터 또래관계에서 폭력에 자주 노출되는 학생들은 점차 폭력에 무감각해지기 때문에 성인기 이후 더 큰 폭력과 범죄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 사회 전체에 만연한 폭력 문화 근절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하 ‘학교폭력예방법’)에서는 학생·학부모·교사를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교육을 학기별 1회 이상 실시할 것을 의무사항으로 규정하고 있고, 전국 1만여 개의 초·중·고등학교에서는 연 6회 이상의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 현장에서는 학생들의 전인적 발달과 올바른 학교폭력 예방 인식의 함양을 위한 전문 인력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푸른나무재단 교육센터에서는 아동·청소년들이 당면한 학교폭력 문제의 해결과 예방을 위해 사회 곳곳에서 활동할 수 있는 전문인 양성을 목적으로 학교폭력예방교육사, 학교폭력상담사 자격증 과정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리뉴얼 오픈에서는 2019년 개정된 학교폭력예방법의 내용, 학교폭력 피·가해 현황 등 학교폭력과 관련한 최신 경향이 반영되었다. 푸른나무재단 문용린 이사장(前 교육부 장관)은 “이번 자격증 과정은 푸른나무재단이 지난 25년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앞장서며 쌓아온 연구 결과 및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개발되었기에 전문성이 더욱 강화되었다. 현장 실무자들의 학교폭력 상담 및 교육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푸른나무재단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된 이번 자격증 과정에는 학교 및 청소년센터, 학교폭력 담당교사, 학교전담경찰관, 학교보안관 등 학교 현장과 청소년 관련 종사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푸른나무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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