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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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아워' 심은경, 韓 관객과 첫 만남…라이브 컨퍼런스·SNS 라이브 성료

기사입력 2020.07.21 23:29 / 기사수정 2020.07.21 23:2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블루 아워'의 배우 심은경, 카호, 그리고 하코타 유코 감독이 20일 화상 라이브 컨퍼런스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성황리에 마쳤다. 

'블루 아워'는 완벽하게 지친 CF 감독 스나다(카호 분)가 돌아가고 싶지 않았던 고향으로 자유로운 친구 기요우라(심은경)와 여행을 떠나며 시작되는 특별한 이야기.

한국 미디어에 처음으로 '블루 아워'를 소개하는 자리였던 만큼 언론과 예비 관객들은 배우와 감독과의 만남에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블루 아워'는 20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언론·배급 시사와 라이브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라이브 컨퍼런스에는 주연 심은경과 각본·연출의 하코타 유코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일본 현지 생중계 인터뷰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블루 아워'를 처음으로 국내 언론 관계자들에게 소개하는 자리였을 뿐 아니라, 한국 배우 최초 일본 메이저 영화제 최우수 여우주연상 2관왕을 기록한 심은경이 수상 후 처음으로 갖는 공식 석상으로 어느 때보다 취재 열기가 뜨거웠다. 

'블루 아워'의 라이브 컨퍼런스는 개그우먼 박지선의 사회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먼저 심은경과 하코타 유코 감독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귀한 시간을 내어 라이브 컨퍼런스에 참석해 준 취재진에게 진심을 담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심은경은 "직접 뵙지 못하고 라이브 컨퍼런스로 인사드려 죄송하다. 영화 보러 와주셔서 감사하다. 영화에 대한 이야기 많이 나누면 좋겠다"고 인사한 후 일본 아카데미상과 다카사키 영화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라이브 컨퍼런스 종료 후 오후 7시에는 심은경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 국내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는 스케줄을 끝내고 합류한 카호까지 등장, 심은경부터 카호, 그리고 하코타 유코 감독까지 '블루 아워'의 주역들이 완전체로 모여 팬들의 환호를 불렀다. 

또 '블루 아워'의 개봉일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국내 관객들을 향해 깊은 애정을 표하며 팬들의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변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세 사람은 시종일관 절친한 모습으로 귀여운 조화를 자랑해 이목을 끌었다. 또 심은경이 직접 카호와 하코타 유코 감독의 말을 통역하며 MC로 변신해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미소를 자아냈다. 

심은경, 카호, 하코타 유코 감독은 한국 개봉을 기념해 오랜만에 모인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호흡을 자랑하며 환상적인 조화로 관객들과 교감하며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블루 아워'는 22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오드(AUD)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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