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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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최원준, 적은 경험에도 안정감 있게 던졌다" [대전:코멘트]

기사입력 2020.06.12 22:01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가 한화 이글스를 18연패로 몰아넣었다.

두산은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1차전에서 5-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시즌 전적 21승12패를 만들었고, 한화가 KBO 역대 최다 연패 기록인 18연패에 빠졌다.

두산은 대체 선발 최원준이 5이닝 2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깜짝 호투를 펼치고 데뷔 첫 선발승을 안았다. 타선에서는 박건우와 페르난데스가 홈런으로 처음과 마지막 점수를 장식하는 등 각각 3안타와 2안타를 기록했고, 오재일이 2타점으로 활약했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최원준의 데뷔 첫 선발승을 축하한다. 선발 경험이 많지 않았지만 자신감 있고 안정감 있게 본인의 공을 던져줬다"고 씩씩하게 투구한 최원준을 칭찬했다. 또 "타격에서는 테이블 세터로 나선 박건우, 페르난데스가 자기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며 공격을 잘 이끌어줬다"고 박수를 보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대전,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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