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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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PD "하재숙♥이준행, 순수한 사랑 보여준 부부" [직격인터뷰]

기사입력 2020.06.09 14:52 / 기사수정 2020.06.09 15:02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 김동욱 PD가 가장 기억에 남는 하재숙, 이준행 부부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하재숙, 이준행 부부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하재숙, 이준행 부부는 함께 등산에 나섰다. 이때 이준행은 하재숙이 화장실에 간 사이 말도 없이 사라졌다. 하재숙은 연락도 없이 사라진 이준행 때문에 분노 게이지가 높아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준행은 하재숙 몰래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하려고 정상으로 올라간 것이었다.

이준행은 비룡폭포 정상에 프러포즈 때 사용했던 현수막을 걸어뒀고, 이후 하재숙을 데리고 정상으로 다시 향했다. 깜짝 이벤트에 하재숙은 "그것도 모르고 잔소리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특히 지난 4월 합류해 알콩달콩한 신혼생활을 보여준 하재숙은 이날을 끝으로 '동상이몽2'를 잠시 떠나게 됐다. 그는 "즐거운 추억이었다. 좋은 추억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남편에게도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도 열심히 발맞추면서 재밌게 살자"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 김동욱 PD는 엑스포츠뉴스에 "촬영을 할 때마다 두 분이 서로를 아끼는 모습이 느껴졌고, 순수한 사랑이라고 생각했다"며 "하재숙 씨는 서울에서 연기 활동을 하는 가운데 고성으로 가신 거다. 그 자체가 대단한 결심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모습을 보면서 '정말 서로를 사랑하시는구나'라는 생각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섭외를 하게 됐다. 8회가 짧은 시간이기도 하지만 긴 시간이기도 하다. 두 분을 통해 정말 순수한 사랑을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묻자 김동욱 PD는 "첫 회가 기억에 많이 남는다. 이준행 씨는 일반인이라서 '어색해하면 어쩌지?'라는 고민이 많았는데 빨리 적응을 하셨다"며 "두 분의 립밤 키스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꾸미지 않은 솔직한 애정 표현을 보여드렸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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