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9.07 18:32

[엑스포츠뉴스=문학,이동현 기자] "계속 발표가 미뤄지니까 초조했죠."
마음고생이 심했던 모양이다. 빼어난 수비 실력으로 '짐승'이라는 별명을 얻은 SK 외야수 김강민(28)이 6일 발표된 광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엔트리에 포함된 소감을 밝혔다.
김강민은 "베이징올림픽 상비군 때를 빼고는 처음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면서 "선발된 외야수 가운데 유일한 오른손타자여서 솔직히 부담도 되지만 잘 해낼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성적이 크게 향상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수비는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다. 타격이 좋아지니까 사람들이 눈여겨봐주는 것 같다"면서 "선구안이 많이 좋아졌다. 공에 대한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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