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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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3' 천안나, 학폭 논란→밥 잘 먹는 예쁜 메기?…관심·비난ing [종합]

기사입력 2020.05.21 14:10 / 기사수정 2020.05.21 14:0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하트시그널3' 방송 전부터 화제의 인물이었던 천안나가 합류했다. 

20일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3'에서는 '여자 메기' 천안나의 첫 등장이 그려졌다. 천안나의 등장으로 시그널 하우스엔 남자 넷, 여자 넷 멤버가 모두 모이게 됐다. 

천안나는 남자 멤버들과 먼저 만났다. 김강열, 천인우, 정의동, 임한결은 설레는 마음으로 '강아지' 천안나를 맞았다. 천안나는 선한 인상에 청순한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천인우는 같은 성씨라는 것을 언급하며 적극적으로 대화를 시도했고, 정의동은 "입맛에 안 맞지는 않냐"며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줘 놀라움을 안겼다. 이후엔 식사를 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멤버들은 남자 넷과 처음 만난 천안나가 밥을 잘 먹지 못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천안나는 내숭 없이 밥을 잘 먹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여성 멤버들까지 등장, 묘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천안나는 올해 27세이며 현재 비서로 일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비서'로 살고 있는 천안나의 일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어 데이트 미션이 진행됐다. 여성 멤버들이 영화 티켓 두 장을 남성 멤버들에게 보내고, 남성 멤버들은 받은 티켓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 천안나는 이 과정을 통해 정의동과 데이트를 하게 됐다. 

정의동과의 데이트에서도 천안나는 '밥 잘 먹는 예쁜 메기'였다. 그는 숯불갈비집에서 쌈을 자연스레 싸먹었고, 조심스러워하는 정의동에게 "원래 쌈 안 싸먹어? 첫 데이트라서 안 해?"라고 묻기도 했다. "내가 밥다운 밥을 좋아한다. 탄수화물을 먹어야 밥"이라며 밥 사랑도 드러냈다. 

이에 정의동은 "먹는 걸 좋아하는 편이냐"고 질문했고, 천안나는 "원래 되게 입이 짧고 조금만 먹어도 (체하는) 사람이었따. 비행 다닐 때까지 그랬다. 비서일 시작하고 나서부터 너무 다 맛있더라. 그래서 살이 엄청 쪘다. 5kg 쪘다. 더 이상은 안 찌려고"라는 시원한 답을 내놓았다. 

천안나는 '하트시그널3' 방송 전 가장 먼저 인성 논란에 휩싸인 인물이었다. 과거 대학교 재학 당시 후배들을 괴롭혔고, 괴롭힘을 당한 후배 중 한 명은 자퇴를 하기도 했다는 폭로글이 올라온 것. 이에 천안나의 등장에 이목이 쏠렸던 상황. 천안나는 매력적인 '여자 메기'로 등장해 예상대로 관심을 끌고 있다. 

하지만 학교 폭력 논란, 갑질 논란의 주인공이었던 천안나가 아무렇지 않게 방송에 등장했다는 점에서 비난 여론도 이어지는 상황. 이제 막 모습을 드러낸 천안나가 '하트시그널3' 모든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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