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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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몽니, '라라라'로 유회승 4연승 저지…조영수 특집 우승 [종합]

기사입력 2020.05.16 19:53 / 기사수정 2020.05.16 19:53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밴드 몽니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작곡가 조영수 특집으로 그려졌다.

조영수는 발라드, 댄스곡, 트로트 등 장르의 한계를 넘나드는 만능 작곡가다. 문희준은 "노래방에 가면 거의 모든 노래가 조영수 작사, 작곡, 편곡이었다"고 말했다. 김태우 "곡을 받으려고 줄을 서 있었다"고 전했다.

먼데이키즈 이진성은 조영수와의 인연을 털어놨다. 그는 "2집 앨범 '착한 남자' 작곡을 해 주셨다"며 "우승 목표를 가져봤는데 힘들었다.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고 가고 싶다"고 털어놨다.

몽니는 우승에 욕심을 드러냈다. 이인경은 "'이제 즐기면서 재밌게 해 보는 게 어떨까' 이야기하지만 목표는 우승이다"고 말했다. 견제 되는 팀이 있냐고 묻자 김신의는 K타이거즈를 꼽았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포르테 디 콰트로는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로 짙은 여운을 선사했다. 무대를 본 유회승은 "되게 낮은음으로 속삭이듯 부르는데 결혼식에서 아버지가 자식에게 말하는 듯한 느낌이었다"며 "보면서 되게 울컥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달의 소녀가 '사랑의 배터리'로 무대를 꾸몄다. 김신의는 "멤버들이 긴장을 안 하더라. 선곡도 너무 좋았고 에너지가 충전되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결과는 포르테 디 콰트로의 승리였다.

다음으로 엔플라잉 유회승의 '사랑과 전쟁' 무대가 펼쳐졌다. 유회승은 "항상 트로피를 노리고 모든 걸 쏟았는데 불맛을 못 느꼈다. 오늘은 마음 편하게 왔다"고 밝혔다. 이어 "'사랑과 전쟁'은 어렵다고 생각한 노래다. 해보지 않았던 곡이라서 새로운 시도라고 생각했다"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

K타이거즈 제로는 신화의 'Brand New'를 선곡했다. 이들은 "K타이거즈만의 색깔로 색다른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K타이거즈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열기 가득한 무대를 선사했다. 김태우는 "눈을 못 떼겠다"고 감탄했다.

먼데이키즈 이진성은 '미친 사랑의 노래'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김신의는 "열창을 하는 모습이 그 자체로 감동인 것 같다"고 말했다. 먼데이키즈 키즈 유회승과의 대결에서는 패했다.

마지막으로 몽니가 '라라라' 무대를 꾸몄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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