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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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알리, 자택에 침입한 강도와 몸싸움… 얼굴에 경미한 상처

기사입력 2020.05.14 09:22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기자] 델레 알리(토트넘 홋스퍼)의 집에 강도가 침입했다. 큰 상처는 아니지만, 알리도 피해를 입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 복수 매체는 14일(한국시간) "칼을 든 2명의 강도가 13일(현지시간) 새벽 북런던에 있는 알리의 집에 침입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리는 칼로 위협을 당했고, 몸싸움 과정에서 얼굴을 맞아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당시 집에는 알리의 동생과 그 친구들을 포함해 총 5명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와 함께 다른 한 명도 상처를 입었다. 강도들은 시계를 포함한 보석류를 훔쳐 달아났다.

영국 경찰은 "현장 체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남성 2명이 폭행을 당했고, 얼굴에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병원 치료를 요구하진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사건에 대해 어떤 정보라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경찰 수사를 도와줄 것을 권장한다"라고 덧붙였다.

알리는 자신의 SNS에 "모든 메시지에 감사드린다. 끔찍한 경험이었지만 이제 괜찮다.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는 글을 남겼다.

알리의 팀 동료인 베르통언 역시 지난 3월 자택에 흉기를 든 4인조 괴한이 침입한 바 있다. 당시 베르통언은 RB 라이프치히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를 치르고 있었다. 베르통언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진 않았지만 아내와 자녀가 강도들로부터 위협을 받았다.

around0408@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PA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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