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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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 언터쳐블 디액션, 슬리피와 만남에 당황+눈물 "공통분모 없는 사이"

기사입력 2020.05.11 21:59 / 기사수정 2020.05.11 22:15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언터쳐블 슬리피와 디액션이 갑작스러운 만남에 당황했다. 

11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는 가수 KCM의 주선으로 언터쳐블 멤버 디액션과 슬리피가 눈맞춤 상대로 만났다. 

이날 슬리피는 KCM이라고 생각했던 눈맞춤 상대가 함께 활동했던 멤버 디액션으로 드러나자 "너도 KCM 형이라고 해서 왔냐"고 불편함을 감추지 못했다. 어색함을 감추지 못하는 두 사람에 제작진은 처음으로 블라인드를 내려줬다.

제작진과 인터뷰를 가진 슬리피는 "제가 고3때, 래퍼 꿈꾸는 친구들이 극소수였던 때 부산에서 만나서 계속 같이 살았다. 동반 입대하자고 해서 군 생활도 같이 했다. 가족을 본 시간보다 이 친구를 본 시간이 훨씬 많다. 가족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디액션은 "(슬리피는) 친형같은 정도가 아니다. 가족보다 많이 본 친형이다. 저희가 앨범을 안 낸지 꽤 됐는데 멀어졌다고 그러면 할 말은 없다"고 했다.

슬리피는 "(멀어진 이유를) 모르겠다. 우리 둘은 뭔가 잘못 됐다 생각하고 있다. 제 생각에는 그 때부터 크게 어긋났다. 제가 인지도가 올라가게 되면서 상황이 많이 바뀌었다. 제가 돈을 벌기 위해서 내가 하고 싶은 음악보다 돈을 벌 수 있는 대중성을 많이 생각했다. 그런데 (디액션이) 무시하는 느낌이 든다던지 (음악이 별로라고 했던) 말들이 있었다. 이후 다른 이슈가 있으면서 멀어졌다"고 짚었다. 

디액션 역시 "저희는 너무 많이 다르다. 자존심 문제라고 생각해서 하지 않았는데 공통분모가 사실 없다. 그래서 잘 안 만나게 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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