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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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2004년생 정준원, 음주·흡연 논란→소속사 사과에도 비판 ing [엑's 이슈]

기사입력 2020.05.11 00:05 / 기사수정 2020.05.11 09:12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미성년자 배우 정준원이 음주, 흡연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1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부부의 세계 해강 본체 페북'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현재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해강 캐릭터로 분해 연기하고 있는 정준원의 모습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이었다.

그리고 정준원은 친구들과 함께 담배를 물고 있거나 술병을 앞에 두고 사진을 찍어 충격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전자담배를 올리며, '살 사람'이라고 물어보는 등 2004년 미성년자와 맞지 않는 일상이 담겨 있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로 이 사건이 퍼지자 결국 정준원의 SNS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됐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정준원의 소속사 다인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를 매니지먼트 하는 가운데 소속 배우의 관리에 미흡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내부적으로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밝힌 소속사 측은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또한 현재 정준원이 출연하고 있는 '부부의 세계' 측에도 "제작진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소속 배우의 관리를 더욱 세심히 하여 재발 방지와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하지만 소속사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정준원은 여전히 논란의 중심에 선 상태다. 현재까지도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현재 정준원은 2004년생 만 16살이다. 미성년자는 구매할 수 없는 주류와 담배를 구입해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것은 물론 이를 SNS에 전시했다는 사실은 비판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었다.

또한 '부부의 세계'에서 보여줬던 극중 캐릭터와 전혀 다른 현실의 모습에 실망감을 드러내는 시청자들도 대거 등장했다.

2004년생 정준원은 8살에 영화 '페이스 메이커'로 데뷔했다. 이후 '저글러스', '아버지가 이상해', '장산범', 악의 연대기', '변호인' 등에 출연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정준원 SNS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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