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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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일♥' 김유진 PD, 학폭 가담 논란 ing→'부럽지' 하차·통편집 결정 [종합]

기사입력 2020.04.22 22:00 / 기사수정 2020.04.22 20:17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이원일의 연인으로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출연한 김유진 PD가 학교 폭력 가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프로그램 하차가 결정됐다.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유진 PD가 학교 폭력 가해자였다고 폭로하는 글이 게재되어 화제가 됐다.

이에 22일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이하 '부럽지')'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이원일 셰프 커플의 하차와 함께, 시청자 분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후 방송분에 대한 편집을 결정했다"고 전했으며, 이원일과 김유진 PD가 출연한 방송 클립 영상을 삭제 조치했다.

화제가 된 온라인 커뮤니티 글의 작성자는 지난 2008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김유진 PD를 비롯한 그의 친구 8~10명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작성자는 당시 김유진 PD에게 슬리퍼로 구타를 당했으며, 그후로도 가해자들이 자신을 불러내 주차장과 노래방에서 집단 폭행을 일삼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제야 트라우마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했는데, 이 사람을 얼마나 더 자주 봐야 할지 참을 수가 없어서 이글을 작성하게 되었다"며 과거의 일화를 고백했고, 이 글이 화제가 되자 '부럽지' 시청자들은 진실 규명 및 하차 요구를 이어왔다.

이에 이원일 측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원일과 김유진 PD의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원일은 "예비신부인 김유진 PD와 관련된 논란으로 불편함을 드려 사과드린다"며 "같이 출연하던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성숙해지는 모습으로 부끄럽지 않게 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김유진 PD는 "학교 폭력 논란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 드린다. 해명보다 사과가 우선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직접 사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으면 한다. 피해를 받으신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사과했다.

이원일 셰프의 소속사 P&B엔터테인먼트 측에서도 "김유진 PD의 학교 폭력 가담 의혹에 참담함을 느끼며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방송 프로그램은 자진 하차하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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