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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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학·에버글로우 스태프, 코로나19 확진→'더쇼' 결방…가요계 빨간불 [종합]

기사입력 2020.04.03 19:11 / 기사수정 2020.04.03 19:11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그룹 초신성 멤버 윤학, 에버글로우 소속사 스태프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이 여파로 '더 쇼'는 결방을 결정했다. 

3일 윤학 소속사에 따르면 윤학은 지난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내 연예인 가운데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 

윤학은 일본에서 활동해오다 지난달 말 귀국, 서울 서초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이후 윤학은 서울 의료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격리시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경증이며,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 



여기에 걸그룹 에버글로우가 속한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소속 스태프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에버글로우 멤버 전원과 다른 스태프들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에버글로우 멤버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다른 스태프들 역시 일부는 음성 결과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에버글로우 스태프의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SBS MTV '더 쇼'는 결방을 결정했다. 에버글로우 멤버 시현이 MC를 맡고 있는 프로그램이기 때문. '더 쇼' 측은 이날 엑스포츠뉴스에 "7일 방송은 결방을 확정지었으며 14일 방송 여부는 아직 미정"이라고 알렸다. 



시현과 함께 MC를 맡고 있는 더보이즈 주연, 김민규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상태다. 검사 결과는 추후 나올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가수 청하의 이탈리아 출장 동행 스태프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최근에는 올리브 '밥블레스유2' PD가 휴가 차 미국 뉴욕에 다녀온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논란이 인 바 있다. 

특히 '밥블레스유2'의 경우 PD의 확진에 송은이, 김숙, 박나래, 장도연 등 출연진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CJ ENM 사옥은 긴급 방역을 진행했고, CJ ENM 예능프로그램이 대거 휴방 체제에 돌입하기도 했다. 

이처럼 코로나19가 연예계에도 점차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 방송가는 물론 가요계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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