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2:20
경제

요즘 뜨는 1인 소자본창업 아이템, 두부 프렌차이즈 '두부만드는사람들'

기사입력 2020.03.18 17:13 / 기사수정 2020.03.18 18:14

김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2018년과 지난해 2년간 최저임금이 큰 폭으로 인상됨에 따라 인건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창업 시장의 인기 키워드는 남자, 여자 할 것 없이 '1인 소자본 창업'이다. 소규모 평수에서 직원을 두지 않고 혼자 운영하는 형태의 남자 소자본 창업, 여자 소자본 창업 등 1인 창업 아이템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인건비 부담뿐만 아니라 리스크를 줄이고 투자 대비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아이템을 찾는다는 점에서도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남들과 다른 차별성이 없거나 과포화 아이템, 유행 아이템의 경우 지속 가능성과 성공 창업 확률이 낮다는 점에 주의하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에 창업 시장의 틈새를 공략한 새로운 사업 아이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즉석에서 만든 두부와 콩 국물을 주력 상품으로 내세워 주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두부만드는사람들'(이하 두만사)이 요즘 뜨는 창업아이템으로 두각을 보이고 있다.
 
해당 브랜드는 식약처로부터 허가받은 남해 지하 염수 간수와 백년초 선인장 추출물이 어우러진 천연 응고제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100% 국내산 콩으로 두부를 만들며 야채두부, 표고두부, 인삼두부 등 시중에서 보기 힘든 이색 두부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유망프렌차이즈 창업 아이템이라는 평이다.
 
두부와 함께 판매하는 콩국물은 평소 건강을 위해 마시거나 날씨가 더워지는 날씨에 콩국수를 즐길 목적으로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건강 먹거리, 웰빙 음식은 경기 불황의 영향을 받지 않고 수요가 꾸준히 높다는 점 또한 두만사가 가진 경쟁력으로 꼽힌다.
 
10평대의 소규모 매장에서 혼자 운영하기에 최적화되어 있는 두만사는 일반 요식업에 비해 매출 대비 수익률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일례로 경기도의 아파트 고밀집 주거지역에서 영업 중인 한 매장은 일평균 매출액이 75만 원에 월 순수익 810만 원이 발생, 34%의 수익률을 보인다는 게 브랜드 측 설명이다.
 
두만사를 런칭한 (주)공존컴퍼니는 두부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형 매장에 특화된 두부 제조기계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100% 국내 생산하며 설치부터 신속한 A/S, 합리적인 가격, 정기적인 기계 관리 서비스까지 책임지고 있는 데다 오프라인 매장, 백화점 매장 등 수많은 두부 매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가맹점의 성공을 이끈다는 방침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두만사는 상대적으로 임대료가 저렴한 동네상권, 아파트 및 주택 밀집 지역에서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고 경쟁 업체가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상권을 독점할 수 있다"며 "현재 요식업체 또는 반찬가게 등을 운영 중이라면 콜라보 형태로 업종 변경창업 하여 운영 가능한 가맹점 출점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만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 확인 및 가맹 문의는 해당 브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경기도 하남에 위치한 본사에 방문하면 두부 제조기계를 직접 보고 두부 시식 등 체험을 할 수 있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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