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0.03.11 17:18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종영을 2주 앞둔 KBS2 수목드라마 '포레스트'의 현장 스태프들이 뽑은 가장 기억에 남는 드라마 속 명장면이 공개됐다.
'소방관 드라마'로 알려진 KBS 2TV 수목드라마 '포레스트'는 배우들을 비롯해 제작진들이 강원도 산골을 구석구석 누비며 힘든 촬영을 진행해 스태프들에게도 유달리 많은 추억을 남겼다. 그중에서도 제작진이 꼽은 '최고의 장면'을 그들의 실감 나는 실제 소감과 함께 들어보았다.
# 미령 임업에서 산혁이 과거를 기억해내는 장면
"앞으로 방송될 장면으로 최정목(이도경)이 산혁과 몸싸움을 벌이는 씬은 원래 대본에 없었다. 현장에서 박해진 배우의 제안으로 즉흥적으로 추가된 설정이었던 것. 갑작스럽게 추가된 설정임에도 극의 완성도를 위해 적극적으로 피 분장에 임해주신 박해진 배우와 그럼에도 몰입감 넘치는 연기를 보여주신 이도경 선생님의 연기와 두배우들의 호흡이 굉장히 인상적인 장면이었다"
# 영재와 산혁이 비를 피해 다리 밑에서 둘의 감정을 표현하던 입맞춤
"작은 징검다리를 건너 비를 피하는 장면은 소설 ‘소나기’ 속 두 사람의 상황처럼 간절했고 슬프게만 느껴진 장면으로 기억하고 있다. 이날 비는 하늘이 내려주신 선물이었고, 역시 산혁이 형의 기지로 작은 장소로 피신해 찍은 장면이었다. 카메라와 최소 스태프들만 들어가 해진 형이 직접 무전기를 들고 연출부와 소통했었다. 형은 늘 우리 연출부의 일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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