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2:36
연예

'사풀인풀' 나영희, 눈물로 반성…오민석, 박해미 사퇴시켰다 [종합]

기사입력 2020.03.08 21:19 / 기사수정 2020.03.08 21:2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나영희가 자신의 죄를 뉘우쳤다.

8일 방송된 KBS 2TV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91회·92회에서는 문해랑(조우리 분)이 홍화영(박해미)의 집에서 쫓겨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태랑(윤박)은 김청아(설인아)로부터 문해랑이 강시월(이태선)과 친남매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는 것을 전해 들었다. 문태랑은 문해랑을 집으로 데려가기 위해 강시월의 집을 찾아갔고, 이미 문해랑이 떠난 후였다.

강시월은 문태랑에게 홍화영의 집으로 가보라고 부탁했다. 문태랑은 홍화영의 집 앞에서 기다렸고, 다행히 문해랑을 만날 수 있었다.

문해랑은 도진우가 돌아올 때까지 홍화영의 집에 있는 것을 선택했고, 문태랑은 "정신 차려. 도진우 씨가 다 알았어. 네가 김 순경한테 한 일. 네가 벼랑 끝에 있다 그랬지. 너 지금 벼랑 끝에 서 있는 거 맞아. 그러니까 내 손 잡고 집에 갈래. 아니면 낭떠러지로 떨어질래. 네가 선택해"라며 걱정했다. 문해랑은 "잘 가. 난 끝까지 가볼 거야"라며 홍화영의 집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홍화영은 문해랑에게 "너 학교 다닐 때 애 좀 때렸다며. 너한테 맞은 애가 죽으려고 했고. 그 바람에 나는 내 조카까지 잃었고. 이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야"라며 분노했다.

문해랑은 "그게 아니고요"라며 변명하려 했고, 홍화영은 "뭘 또 모르는 척해. 진우한테 다 들었는데. 이런 흠 있는 널 인터마켓 며느리로 삼을 수 없지 않겠니. 그간에 보인 충성심 봐서 비서에서 자르지 않겠다만 넌 이제 아웃이야"라며 등을 돌렸다.

특히 구준휘는 홍화영을 만났고, "운전기사 시켜 폭행 교사하고 비서를 시켜 사람을 자르고 그것도 모자라 거짓 증언까지 시키고. 이번에는 못 넘어가드립니다"라며 경고했다.



홍화영은 "날 해임이라도 하시겠다는 겁니까?"라며 물었고, 구준휘는 "사퇴하십시오. 주총까지 할 것도 없이. 아니면 저랑 경찰서로 가시든가요. 선택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이제 다른 선택지는 못 드립니다"라며 못 박았다.

더 나아가 구준휘는 문해랑이 강시월의 동생이라는 것을 밝혔고, 홍화영은 집으로 돌아가자마자 문해랑을 집에서 쫓아냈다.

또 홍화영의 갑질 논란이 기사화됐고, 결국 도진우(오민석)는 자진 사퇴하라고 권유했다. 도진우는 자진 사퇴하지 않을 경우 외국으로 떠나겠다고 선언했고, 홍화영은 자진 사퇴를 선택했다.

그뿐만 아니라 김청아는 홍유라(나영희)에게 구준겸(진호은)이 죽기 전 박끝순의 장례를 치렀다고 말했고, 홍유라는 납골당에 방문했다.

홍유라는 구준겸을 떠올렸고, "엄마는 몰랐어. 너 혼자 외롭게 감당하고 있는 줄 정말 몰랐어. 널 위한다고 한 일이 내가 널 떠나보냈어. 미안해. 그날 내가 네 손을 잡고 경찰서에 갔다면. 그랬다면"이라며 오열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