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6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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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게임' 임주환, 옥택연에 "너 때문에 다 죽고 혼자 남아" 테러 예고 [종합]

기사입력 2020.03.04 22:03 / 기사수정 2020.03.04 22:5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더 게임: 0시를 향하여' 임주환이 옥택연의 예견대로 폭탄 테러를 준비했다.

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 25회·26회에서는 구도경(임주환 분)이 김태평(옥택연)에게 복수하기 위해 폭탄 테러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태평은 구도경을 살해할 목적으로 자동차 폭발 사고를 일으켰고, 이로 인해 살인 혐의로 취조를 당했다.

김태평은 "벌받을게요. 조현우 저대로 두면 중앙서 형사 분들이 위험해져요. 믿기 힘들겠지만 수여식 날에 폭탄 테러가 있을 거예요"라며 예견했다. 형사는 "그걸 어떻게 아는데요"라며 의심했고, 결국 김태평을 긴급 체포했다.

이후 서준영(이연희)은 "애쓴다고 했는데 잘 안됐어요"라며 미안해했고, 김태평은 "이 비서님한테 말해뒀어요. 남 계장님한테 글 써놓은 게 있는데, 혹시 몰라서 내가 본 형사님들 죽음을 적어놨어요. 조현우 잡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라며 밝혔다.



김태평은 "내가 했던 말 기억하죠? 살릴 수 있다는 확신만 있으면 분명 바꿀 수 있을 거예요. 나도 여기서 도울 방법이 없는지 찾아볼게요. 보고 싶었어요"라며 당부했고, 서준영은 눈물 흘리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그 사이 구도경은 오예지(윤지원)를 납치했다. 오예지는 "우리 팀장님하고 김형수를 감금했다고 들었어요. 그 두 사람보다 김태평이란 사람을 더 궁금해하는 거 같아서요. 정말 그 사람을 죽이려고 한 거예요?"라며 질문했고, 구도경은 "기자님 생각은 어떤 거 같아요. 내가 피해자인 거 같아요. 가해자인 거 같아요"라며 되물었다. 

더 나아가 구도경은 김태평에게 폭탄을 판매한 사람을 찾아달라고 부탁했고, "날 죽이려고 한 그 폭탄으로 사람들을 죽일 거예요"라며 선언했다.



또 강력팀 형사들은 구도경이 폭탄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판매자를 잡았고, 이때 구도경은 김태평에게 전화했다. 구도경은 "살아남은 걸 후회하게 해줄게"라며 경고했고, 김태평은 "나 때문에 사람들 죽이는 거면 차라리 날 죽여. 네가 좋아하는 사람 죽일 만큼 내가 그렇게 대단한 사람도 아니잖아"라며 호소했다.

그러나 구도경은 "죽어서 함께 할 수 있다면 그것도 나쁘지 않아. 너 때문에 다 죽고 너 혼자 남는 거야. 기대해"라며 선전포고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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