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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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풀인풀' 나영희, 이태선에 접근…김재영, 뺑소니 진실 밝힐까 [종합]

기사입력 2020.02.09 21:14 / 기사수정 2020.02.09 21:4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나영희가 진호은의 뺑소니 사고를 은폐하기 위해 이태선에게 접근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75회·76회에서는 홍유라(나영희 분)가 강시월(이태선)에게 접근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유라는 강시월을 찾아가 재심 청구를 도와주겠다고 제안했다. 강시월은 홍유라를 의심했고, "재심 받을 수 있게 해준다는 말 정말이야? 재심할 수 있기는 하고?"라며 쏘아붙였다.

그러나 홍유라는 과거 구준겸(진호은)의 사고를 덮기 위해 강시월에게 누명을 씌운 인물. 홍유라는 "노력해봐야죠. 그러려면 우리가 서로를 믿어야 돼요. 친해져야 하고. 필요한 것들 내일 나랑 사러 갈래요?"라며 뻔뻔한 태도로 일관했다.

강시월은 "나 담당했던 변호사는 왜 당신을 모른다고 하는 거지? 당신이 처음 신고한 사람이잖아. 변호사가 모른다는 게 말이 돼?"라며 의아해했고, 홍유라는 "법이 그래. 증인이나 참고인들 보호해줘야 돼. 특히나 판사라 조심했고 경찰에서 내 신분이 노출 안 되게 신경 써줬어"라며 변명했다.



강시월은 "당신이 목격한 게 뭔데? 내가 사람 치는 거 봤어?"라며 질문했고, 홍유라는 "그날 그 길을 지나가다가 할머니가 쓰러져 있길래 신고한 게 다야. 본 대로 진술했고"라며 털어놨다.

강시월은 "판결문에 왜 아줌마 이름이 있지? 한 가지만 더. 왜 나한테 유학 가라고 했어? 그것도 가기 싫다고 한 사람한테 두 번씩이나"라며 캐물었고, 홍유라는 "아들 같아서. 죽은 우리 아들이랑 동갑이라 아들 같아서. 신세를 갚는다는 건 보란 듯이 잘 사는 거야. 언제 우리 집에 한 번 올래?"라며 초대했다.

이후 홍유라는 강시월을 집으로 불러 식사를 대접했다. 이때 구준휘(김재영)가 귀가했다. 구준휘는 강시월이 돌아간 후 홍유라에게 "갑자기 무슨 일이야? 걔를 우리 집에 왜 초대했어?"라며 물었다.

홍유라는 "말했잖아. 재심 청구 도와주려고. 나도 걔네 집에 가봤고"라며 설명했고, 구준휘는 "엄마가 그 사건 최초 신고자라면서. 그 시간에 그 길을 왜 지나갔는데"라며 확인했다. 홍유라는 "출판 단지에 일이 있어서. 질문의 의도가 뭐야"라며 발끈했고, 구준휘는 "사실을 알고 싶을 뿐이지"라며 당부했다.



홍유라는 "재판 연구관이랑 공동 집필하는 책이 있었어. 됐니?"라며 둘러댔고, 구준휘는 "그럼 그때 사건 목격했다고 왜 말 안 했어?"라며 화를 냈다.

구준휘는 "내가 그 사건을 몰랐다면 말할 필요 없었겠지. 근데 정확히 기억나. 손으로 찢은 듯한 신문 기사 보며 엄마랑 그 사건에 대해 이야기했던 거. 그것도 바로 이 자리에서. 엄마는 기억 안 나나 봐? 그건 기억해야지. 엄마가 신고한 사건이잖아. 재심 청구돼서 모든 의혹이 풀렸으면 좋겠다. 난 엄마가 최선을 다할 거라고 믿어"라며 못 박았다.

또 홍화영(박해미)은 김청아가 과거 자살 모의를 했다는 뉴스 기사를 보고 충격에 빠졌다. 홍화영은 홍유라를 만났고, "청아 구하다 죽은 거 아니지? 청아랑 같이 죽으려다가 준겸이 혼자 죽은 거 맞지. 아니야? 강시월 뺑소니하고 준겸이 죽음 하고 연관이 있는 거야? 그게 아니면 그 사건 왜 은폐하려고 했는데. 나 언니 편인 거 몰라? 강시월이랑 김청아가 그 사건 진실 밝히겠다고 미쳐 날뛰는 거 모르냐고"라며 걱정했다. 결국 홍유라는 홍화영에게 구준겸의 진실을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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