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7.20 22:02

[엑스포츠뉴스=잠실,이동현 기자] 김현수(22, 두산 베어스)를 왜 해결사라고 부르는지 잘 보여준 승부였다. 20일 잠실 구장에서 벌어진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김현수는 결정적인 순간 한방을 터뜨리며 팀이 8-5로 승리하는 데 밑거름을 놓았다.
김현수는 1회말 1사 3루에서 큼지막한 좌익수 플라이를 때려 3루에 있던 정수빈의 득점을 이끌었다. 선취점을 만들어낸 의미있는 타점이었다.
이어진 두 타석에서는 각각 내야 땅볼에 그쳤지만, 8회말 맞은 마지막 타석에서 김현수의 방망이는 다시한번 경기 흐름을 바꿨다. 두산이 3-5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던 상황. 김현수는 이상열의 높은 슬라이더를 놓치지 않았다.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할만한 장타였다. 타구는 직선타처럼 담장을 넘어갔고, 점수는 5-5 동점이 됐다. LG쪽으로 흘러가던 승리의 기운이 두산쪽으로 방향을 바꾸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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