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7.20 21:25 / 기사수정 2010.07.20 21:27

[엑스포츠뉴스=김현희 객원기자] 부산일보와 부산광역시 야구협회, 대한야구협회(회장 강승규)가 공동 주관하는 제62회 화랑대기 전국 고교야구 선수권대회 둘째 날 경기에서 대전고, 경남고, 경동고, 청원고가 각각 승리를 거두었다.
20일 부산 구덕야구장에서 열린 화랑대기 고교야구 1회전 경기에서 대전고가 유신고를 물리친 데 이어 경남고는 경북고를, 경동고는 인천고를, 청원고는 부경고를 물리치고 각각 16강에 합류했다.
제1경기 : 대전고 7 - 6 유신고
양후승 감독 부임 이후 황금사지기 대회에서 첫 승을 거두는 등 지난해와는 다른 모습을 보인 대전고가 유신고에 역전승하며 시즌 첫 전국대회 16강행을 신고했다. 대전고는 1회초 공격부터 5번 이우성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올 시즌 대붕기 4강에 오른 유신고 역시 호락호락하게 물러나지 않았다. 곧바로 이어진 1회말 반격서 상대 포수의 패스트 볼로 동점을 만든 유신고는 2회 말 공격에서도 2번 강승훈의 주자 일소 2타점 2루타로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다. 이때 까지만 해도 유신고의 페이스였다.
역전을 허용한 대전고는 3회초 반격서 6번 조민규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다시 동점을 만들며 기세를 올렸다. 5회초 공격에서도 5번 이우성과 7번 조윤상이 나란히 1타점 적시타를 작렬시킨 대전고는 정윤환의 대회 첫 홈런포까지 추가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아갔다. 유신고 역시 5-7로 리드 당하던 9회말 마지막 공격서 상대 포수의 패스트 볼로 한 점 차까지 추격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1회전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최현정을 구원 등판한 양현(한화 이글스 양훈 투수 친동생)이 7⅓이닝 동안 유신고 타선에 단 3점(1자책)만을 내어주며,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그러나 2사 이후 청원고의 집중력이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3번 김민성의 내야 안타와 4번 김현우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2루 찬스서 5번 박수서가 3루 강습 2루타를 작렬시키며, 주자 두 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극적으로 역전에 성공한 청원고는 부경고의 9회초 마지막 반격 기회를 삼자 범퇴로 틀어막으며 승리를 자축했다.
※ 제62회 화랑대기 고교야구 21일 경기 일정(1회전)
제1경기(10:00) - 천안 북일고등학교 vs 안양 충훈고등학교
제2경기(12:30) - 울산 공업 고등학교 vs 서울 선린 인터넷 고등학교
제3경기(15:00) - 순천 효천고등학교 vs 부산 공업 고등학교
☞ 2010 화랑대기 고교야구 공식 홈페이지 - http://baseball.busan.com (문자중계 서비스 제공)
[사진 (C) 엑스포츠뉴스 DB 김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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