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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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손예림 母 "9년만 데뷔 얼떨떨해, 활동 없었는데 큰 관심 감사"(인터뷰)

기사입력 2020.01.02 15:10 / 기사수정 2020.01.02 16:31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엠넷 '슈퍼스타K3'(이하 '슈스케3')에 출연하며 이미 가창력을 인정받은 손예림이 오는 5일 솔로 가수로 데뷔한다. 올해 20세가 되면서 '폭풍성장' 근황을 알린 손예림은 데뷔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손예림이 '슈스케3' 출연 후 9년이라는 오랜 기다림 끝에 데뷔를 3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손예림의 어머니는 2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딸의 근황과 함께 앞으로의 활동 계획 등에 대해 밝혔다.

먼저 손예림 어머니는 딸의 근황에 대해 "학교를 다니면서 꾸준히 연습했다. 실용음악 고등학교를 다니고 대학교에서도 실용음악과를 전공하고 있다. 그러다 지난 2019년 초 현재 소속사 대표님과 연결이 돼서 6개월 동안 기획한 후 데뷔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딸의 데뷔를 3일 앞둔 소감에 대해 "얼떨떨하면서도 기대 반, 걱정 반이다. 2~3년 전 '믹스나인'에 출연했을 때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했는데 이번에도 아직 활동을 시작한 것도 아니고 데뷔한다는 기사만 나왔을 뿐인데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잘 해야겠다는 부담감도 있다"고 털어놨다.

'앞으로 어떤 가수가 됐으면 좋겠느냐'는 질문에 손예림의 어머니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음악 세계를 오랫동안 꾸준히 보여주는 가수가 됐으면 좋겠다. 본인도 그러하길 원한다. 그래서 데뷔가 늦어진 부분도 있다"며 "어렸을 때는 걸그룹을 해보자는 제안이 많이 들어왔는데 본인이 걸그룹이 아닌 솔로 음악을 하고 싶어해서 시간이 걸렸다. 결과적으로 원하던 보컬리스트로 데뷔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현재 온라인, 유튜브 등을 통해 홍보를 열심히 하고 있다. 앞으로 방송 활동도 활발하게 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손예림은 오는 5일 데뷔 싱글 '문제적 소녀(PROBLEM)'를 발표하고 본격적으로 솔로 가수 활동을 시작한다. 손예림이 '슈스케3' 이후 약 9년만에 정식으로 데뷔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손예림의 이름은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그를 향한 대중과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초등학생 시절 '슈스케3'에 출연해 '슈스케 꼬마'라는 애칭을 얻은 손예림은 당시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열창, 심사위원 이승철의 극찬을 받는 등 놀라운 잠재력을 보여줬다. 또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가창력과 풍부한 감성 표현으로 주목받음과 동시에 유명 작곡가 손무현의 조카로 알려지면서 이목을 모으기도 했다. 

지난 2017년엔 고등학생으로서 JTBC '믹스나인'에 참가해 녹슬지 않은 실력을 보여주며 실력파 가수로서의 능력을 증명한 바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손예림 인스타그램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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