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7.07 13:56 / 기사수정 2010.07.07 15:13

[엑스포츠뉴스=남지현 기자]
- 뮤지컬- 궁, 첫 연습 현장 공개
'2010년 대한민국은 입헌군주국이다'라는 독특한 판타지 설정으로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의 신화창조를 예고하고 있는 <뮤지컬-궁>의 전 출연진과 제작진이 첫 연습을 위해 한 자리에 모이며 본격 항해를 위한 각오를 다졌다.
6일 서울 소재의 연습실에서 진행된 <뮤지컬-궁>의 첫 연습은 모든 제작진과 배우들이 처음 인사를 하는 공식적인 자리로, 제작진과 배우들의 간략한 인사를 시작으로 약 4시간에 걸쳐 대본 리딩과 워크세션이 진행되었다.
대본 리딩을 위해 정식 대본을 받아 든 출연진들은 마치 시험지를 받아 든 학생처럼 진지한 표정으로 대본을 읽어 나가는 한편, 황태자 이신역의 유노윤호와 황제를 꿈꾸는 의성군 이율역의 이창희가 대립하는 장면에선 보는 이들로 하여금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박진감 있는 연기가 선보여져 일순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다.

이 날, <뮤지컬-궁>의 본격 연습을 격려하기 위해 연습실을 방문한 팬들은 각종 음식과 연습에 필요한 물품들을 대거 준비해 출연진과 제작진에 전달하며 "<뮤지컬-궁>에 대한 기대가 크다. 출연하는 배우들과 제작진에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 싶어 이렇게 찾아왔다"라며 <뮤지컬-궁>에 대한 가슴 따뜻한 응원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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