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2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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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설리 고양이' 공개…"말 못 하는 그들 위해 감추고 감췄다"

기사입력 2019.12.30 11:01 / 기사수정 2019.12.30 13:55

백종모 기자


김희철이 설리가 키우던 고양이를 자신이 키우고 있음을 고백했다.

김희철은 29일 오후 유튜브 계정을 통해 진행한 개인 방송에서 그동안 해당 사실을 밝히지 않았던 이유를 설명한 뒤, 설리가 키우던 고양이를 직접 공개했다.

방송에서 김희철은 "우리 동생 설리를 사랑해주시고 기억해주시고 아껴주셨던 여러분들 '블린이' 잘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잘 지내고 있어요"라며 "블린이가 처음 있을 때 많이 아팠다. 등에 종기가 있어 병원 가서 수술도 시켰다"라고 말했다. 

김희철은 그동안 고양이를 맡아 키운 사실을 숨긴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두 동생(구하라, 설리)는 할 수 있는 말이 없잖나. (사실을 밝히면)이걸 가지고 많은 추측과 루머들을 만들 것이기 때문에 애써 감추고 감췄다"고 말했다.

지난 '미우새(미운 우리 새끼)' 방송에서 이 고양이가 나온 장면이 대부분 편집된 것에 대해서는 "(제작진에게) 미리 얘기해 (고양이를)감춰 놨고, '들어내(편집해) 달라'고 했다. '고양이를 클로즈업 하거나, 스튜디오에서 언급하거나 (관련) 자막은 빼주셨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그렇게 해주셔서) '미우새'에 진짜 고맙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사람들이 그들을 추모하고 추억해주는 건 고마운 일이지만, 거기에 편승해 '너희 잘못이다', '너네가 어쨌다'는 등 성별로 (나뉘어)싸우는 모습이 너무 보기 싫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희철은 "(유)재석이 형이 어제 동생들(구하라, 설리)얘기 해주셨는데, 재석이 형 너무 고맙고 멋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김희철이 이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으나, 김희철은 그동안 이에 대해 함구해왔다. 앞서 김희철이 11월에 진행한 개인 방송에서 이 고양이가 등장한 바 있으며, ‘미우새’ 방송 중 다시 언뜻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tvX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 사진=김희철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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