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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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들' 장윤정♥도경완, 1주년 특집 출격…유쾌 입담 과시 [종합]

기사입력 2019.11.11 22:09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장윤정-도경완 부부가 출연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1주년을 맞이, 장윤정-도경완 부부가 출연해 퀴즈 타임을 가졌다.

이날 옥탑방 멤버들은 1주년을 자축했다. 이어 장윤정-도경완 부부가 등장해 직접 개사한 '당신이 좋아' 무대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정형돈은 도경완을 바라보며 "오늘 처음 봤는데 이정재를.."이라고 운을 뗐다. 도경완은 그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그 느낌이 맞다"고 답했다. 이에 장윤정은 "이정재가 아니라 황현의를 닮았다고 많이 듣지 않냐"고 해 웃음을 안겼다.

도경완은 "이정재도 많이 듣고, 황현희도 많이 듣는다"며 "사람이 비슷하면 목소리도 닮는다고 성대모사도 조금씩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장윤정은 "(성대모사는) 있다가 하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또한 장윤정-도경완 부부는 바쁜 스케줄로 수요일 마다 만나며 생사확인은 문자로 한다고 밝혔다. 도경완은 "퇴근하고 집에서 아이들 돌보고, 주말에는 아이들 데리고 집에 있든 놀러 다닌다"며 "혼자 아이들을 데리고 다녀서 오해하는 분들도 많고, 아는 분들은 장윤정 씨가 바빠서 혼자 왔구나 하는데 혼자 애들을 돌보면 짠한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도경완은 "예전에는 아빠가 장난감보다 선호 순위에 밀렸는데 지금은 함께 놀아주다 보니 아들 연우가 '아빠가 더 좋다'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장윤정은 "아이들이 엄마를 어색해 할 것 같다"는 질문에 "집에 가면 아이들이 쑥쑥 커있고, 아빠들이 받는 느낌을 느끼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회의 시간을 79% 단축시켜주는 기적의 회의법'에 관한 퀴즈를 풀던 중 도경완은 가족 사진을 앞에 두고 회의를 하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정형돈이 "장윤정 대 연우(아들)"라고 묻자, 도경완은 "하영이(딸)"라고 답했다. 그는 "돌잡이 자체를 안 했으면 좋겠다. 돌잡이 물건으로 아이의 미래를 점쳐보는 게 싫다"며 "저만 잡고 있었으면 좋겠다. 딸이랑 귀농하고 싶다"고 딸바보 면모를 보였다.

장윤정은 "(도경완은) 지리산에 가서 딸하고 둘이 기체조 하면서 사는게 소원이다"고 전했다. 이에 도경완은 "딸이 저랑 똑같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특히 정형돈이 "장윤정 대 하영이"라고 하자, 그는 말을 더듬으며 장윤정을 꼽아 웃음을 자아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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