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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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 선발대' 이선균→이상엽, 1박 2일 예카 여행 마치고 모스크바行 [종합]

기사입력 2019.11.08 00:20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시베리아 선발대' 선발대원들이 러시아 자유 여행을 즐겼다.

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시베리아 선발대' 에서는 이선균, 김남길, 김민식, 고규필, 이상엽의 러시아 자유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이선균은 '예카테린부르크' 역에 내리기 전, 마지막 열차 한 끼인 매운짜장라면을 조리했다. 이를 맛본 김민식은 "대박이다"라며 감탄을 연발했다.

그러나 간헐적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고규필은 1차 테스트에서 유혹을 이기지 못해 공복 16시간이 다시 시작된 상태였고, 결국 고규필을 제외한 다른 멤버들만 맛있는 한 끼를 먹었다. 이에 이선균이 "조금 이따가 라면 끓여주겠다"라고 위로했으나, 고규필은 한숨을 내쉬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선발대원들은 러시아 친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러시아인 아르쫌은 "부산행을 봤다"라며 한국 영화를 언급했고, 이에 이선균은 이상엽에게 "기생충 아냐고 물어봐라. 이번에 칸에서 황금종려상 받은 거 얘기해"라고 말했다. 이에 아르쫌은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또 아르쫌은 고규필에게 모스크바 햄버거 맛집을 추천하며 "블랙 버거를 꼭 먹어야 한다"라고 알려줬고, 이에 고규필은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객실 내에서 운동을 하던 김남길은 "샤워할 곳이 없다는 걸 잠시 잊었다"라며 "땀을 흘리면 안 된다"라고 한탄했다. 이어 스스로 몸 냄새를 맡고 경악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에 이상엽은 "냄새를 아예 안 맡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선발대원들은 2박 3일의 열차 여행을 마치고 예카테린부르크 역에 도착했다. 김남길은 "새로운 멤버 이상엽 씨가 합류를 해서 굉장히 뜻깊은 두 번째 기차 여행이지 않았나 싶다"라고 전했고, 이상엽은 "정신이 없었는데 그래도 어떻게 잘 지나간 거 같아서 너무 다행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다음날, 이선균과 고규필은 공복 16시간 끝에 맞이한 호텔 조식에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멤버들은 숙소 근처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를 구경하며 여유를 만끽했고, 이후 고규필이 가장 고대하던 스테이크 맛집으로 향했다.

주문을 마치고, 이상엽은 "러시아도 음식 느리기로 유명하지 않냐"라고 걱정을 드러냈다. 이선균과 고규필의 식사 가능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 이에 고규필은 "이걸 먹으면 내 식사시간을 끝이 난다. 나는 여기서 모든 걸 불태워야 한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후 멤버들은 음식이 나오자마자 폭풍 먹방을 펼치는 모습을 보였다.

1박 2일의 짧은 여행을 마치고, 선발대원들은 모스크바로 가기 위해 예카역으로 이동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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