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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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위경련으로 요넥스 토너먼트 기권

기사입력 2010.05.28 17:57 / 기사수정 2010.05.28 17:57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골프 지존' 신지애(22, 미래에셋 자산운용)가 위경련으로 요넥스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 대회 기권을 선언했다.

신지애의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이성환 대표)은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 세계랭킹 1위인 신지애(22, 미래에셋 자산운용)가 28일부터 일본 니가타현 나가오카시에서 열리는 '2010 요넥스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에서 기권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기권 이유는 신경성 위경련에 있었다. 26일부터 컨디션이 나빠졌던 신지애는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링거를 맞는 등, 여러 가지 대비를 했지만 결국 전반 9홀에서 경기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신지애는 이번 대회에서 일본투어 시즌 2승과 JLPGA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을 노렸다.

신지애는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해 5주 연속 열리는 LPGA 대회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신지애는 지난 2일 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에서 일본투어 통산 4승을 올리면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를 제치고 세계랭킹 1위로 등극했다.

신지애는 내일 오전 귀국해 진료를 받은 후, 6월 첫째 주에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사진 = 신지애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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