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5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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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조사관' 이요원, 대기업의 노조원 불법사찰 폭로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9.20 06:40 / 기사수정 2019.09.20 01:50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달리는 조사관' 이요원이 대기업 태운그룹의 노조원 불법사찰에 관한 진실을 밝히기로 결심했다.

1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새 수목드라마 '달리는 조사관' 2회에서는 한윤서(이요원 분), 배홍태(최귀화)가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파견을 나온 배홍태는 국가인권위원회의 방식에 답답해했다. 배홍태는 한윤서에게 "이래서 어느 세월에 사건을 해결하냐. 조사관이 침해 사실을 보고하면 진정은 끝이냐"라고 했다. 한윤서가 "네. 시정 권고를 하기도 한다"라고 하자 배홍태는 "권고는 말 그대로 권고 아니냐"라고 밝혔다. 한윤서는 "수사랑 차이가 있다면 기소권이 있냐 없냐의 차이다"라고 했고, 배홍태는 기소권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지 않냐고 비웃었다. 하지만 그때 한윤서가 밝힌 시장의 성추행 사건의 결과가 보도됐고, 배홍태는 바로 "미안합니다"라고 사과했다.

한윤서, 배홍태는 태운 노조 조합원들을 조사하다 강윤오가 명예훼손으로 고발당한 적이 있단 걸 알았다. 한윤서는 성추행 여부에만 집중하자고 했지만, 배홍태는 강윤오의 명예훼손건에 집중해야 한다고 직감, 강윤오 사건을 파헤쳤다. 동료 검사의 사무실에서 몰래 강윤오 수사기록을 찾은 배홍태는 소지혜를 찾아갔다. 그때 소지혜는 괴한들에게 납치를 당했고, 배홍태는 몸을 던져가며 소지혜를 구했다.

그런 가운데 한윤서는 목격자를 찾았단 이은율의 말에 목격자를 찾아 나섰다. 하지만 목격자는 소지혜, 이은율과는 전혀 다른 진술을 했다. 사건 현장에 다른 남자가 있었고, 그 남자가 두 사람을 협박했다는 것. 성추행은 없었다고 밝혔다. 한윤서는 이은율에게 전화해 진실이 뭐냐고 화를 냈고, 옆에 있던 소지혜가 모든 걸 설명했다.


소지혜의 연인이었던 강윤오는 자신이 만든 게임을 노조 게시판에 올렸지만, 이를 본 그룹 회장은 불같이 화를 냈다. 그로부터 얼마 후 회사엔 강윤오가 노조 회비를 횡령했단 소문이 돌았고, 노조원들은 강윤오를 믿지 않았다. 본사에서 일하던 강윤오는 아무것도 없는 책상만 덩그러니 놓여져 있는 지방으로 퇴출당했다.

노조였던 강윤오를 해고하는 데 부담을 느낀 회사는 다른 방법을 썼다. 공권력이 동원되지 않고는 불가능한 사찰과 외압이었다. 강윤오는 물론 가족들까지 시달렸다. 강윤오가 퇴사하지 않자 회사는 명예훼손으로 고소했고, 이후에도 회사는 어떻게든 강윤오와 가족들을 괴롭혔다. 회사는 강윤오가 감시당하고 있단 걸 알게 했고, 강윤오는 점점 미쳐갔다. 그렇게 강윤오는 사망했고, 소지혜는 강윤오가 사망 전 보낸 수사기록사본을 보게 됐다.

소지혜와 이은율은 강윤오가 당한 일을 세상에 밝히려고 했지만, 세상 어디에도 회사의 힘이 안 미치는 곳이 없다는 사실에 두려워졌다. 그러다 인권증진위가 시장 성추행을 조사한 걸 봤고, 두 사람은 허위진정을 하고 판을 키워서 진실을 밝히기로 했다.

모든 사실을 안 한윤서는 안경숙(오미희)에게 심리를 공개로 전환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한윤서는 '조사관이 할 일은 사실을 발견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조금 전 발견한 사실을 세상에 드러나게 하는 것도 조사관이 할 일이다. 떨리고 두렵지만, 나보다 더 두려웠을 그들을 생각하면 적어도 지금은 아니다'라고 결심한 후 "본 진정의 명칭을 태운그룹의 공권력을 동원한 노조원 불법사찰과 외압으로 변경하겠다"라고 밝혔다. 한윤서가 대기업 횡포를 어떻게 이겨낼지 관심이 쏠린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OCN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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