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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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배는 거짓"…'막나가쇼' 김구라, 日 시민 혐한 망언에 인터뷰 중단

기사입력 2019.09.16 10:12 / 기사수정 2019.09.16 10:49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막 나가는 뉴스쇼' 김구라가 일본 시민과 인터뷰를 하다 분노했다.

15일 방송된 JTBC '막 나가는 뉴스쇼(이하 '막나가쇼')'에서는 김구라가 혐한 망언을 일삼았던 망언 3인방 사쿠라이 요시코, 하쿠나 나오키 작가, 다케다 쓰네야스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구라는 망언 3인방에게 인터뷰를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 그는 "인터뷰를 요청 했지만 묵묵부답이었다"며 "직접 일본으로 찾아갔지만 문전박대 당했다"고 말했다.

이후 김구라는 아베 총리 관저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던 일본 시민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혐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질문했고, 해당 시민은 "(일본이) 한반도를 식민지배 했다는 것은 거짓말이다"며 "통일국가로 만들어 줬을 뿐이다"고 말했다.

심각한 역사 왜곡 발언에 김구라는 "그 생각에 동의할 수 없다"고 전했지만, 시민은 "한국인의 사고방식은 틀렸다"며 "일본이 가해자, 한국이 피해자라는 구도가 틀렸다"고 답했다.

또한 일본이 한국처럼 식민지배를 당한다면 어떨 것 같냐고 묻는 질문에 "그런 일은 절대 없다"고 답했다. 이어 "(한국을) 수탈하러 간 게 아니다. 철도를 깐 것은 일본군이다"며 "댐, 발전소, 병원, 학교, 공장 모두 지어줬다"고 말해 분노를 자아냈고, 결국 김구라는 "저런 잘못된 생각을 가진 분이 많다"며 인터뷰를 중단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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