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8.26 18:15 / 기사수정 2019.08.26 19:09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유재환이 4개월 동안 무려 32kg를 감량했다. 응원받아 마땅한 도전이자 결과물이다.
유재환은 지난 4월 다이어트 선언을 했다. 이후 2개월 만인 지난 6월, 16kg를 감량해 전과는 다른 비주얼을 자랑하기도. 그런데 26일 공개된 유재환의 근황 사진은 살이 더 빠진 모습이었다. 꾸준히 다이어트를 해온 유재환은 104kg에서 72kg까지, 총 32kg 감량에 성공했다. 2개월 전보다도 16kg를 더 감량했다.
유재환은 다이어트 전,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심각한 통풍, 허리디스크를 겪어왔다. 그 외에도 공황장애, 역류성 식도염, 과민성 대장 증후군, 우울증, 고지혈증, 고혈압, 두통, 무릎 통증 등 다양한 질병을 앓았다고. 이에 유재환은 미용 목적이 아닌 건강을 생각해 다이어트를 하게 됐다.
그 결과 유재환은 32kg를 감량, 전과 다른 날렵한 몸매를 자랑하게 됐다. 다이어트 업체 쥬비스 측이 공개한 다이어트 전후 사진에는 몰라보게 달라진 유재환의 비주얼이 담겨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다이어트 결과로 인해 뜨거운 관심을 받게 된 유재환은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엄청 대단하진 않지만 그래도, 여러분들도 친구들도 할 수 있다. 다 이겨낼 수 있다"고 뿌듯한 마음을 드러낸 그는 "최고로 살 쪘을 땐 살이 너무 쪄서 아무도 못 만난 것 같다. 자격지심이 너무 심하고 공황 오고 그래서"라고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다이어트는 몸이 습관화 되는 게 의외로 빨라요. 그것에 대해서는 나중에 잠시 또 설명드릴게요. 이렇게 관심 가져주셔서 진짜 감사하다"며 "'음악인', '새로운 음악인'으로 다시 태어날 거예요. 본 적 있었지만 본 적 없는 새로운 음악인이요"라고 앞으로의 목표를 밝혔다.
또한 유재환은 이날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어렵긴 했지만 처음 2~3주가 지나니 습관이 됐다"며 "전혀 고통스럽게 빼지 않았다. 굶지 않고 현미밥 세 끼를 먹으면서 감량했다. 나트륨 있는 음식, 맥주 등을 먹고 싶을 때도 있지만 식단을 조절하며 생활하고 있다"고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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