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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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순가련의 아이콘"…80년대 스타 조용원, '불청' 섭외 응답할까 [엑's PICK]

기사입력 2019.08.07 07:23 / 기사수정 2019.08.07 07:46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불타는 청춘' 멤버들이 청춘 스타 조용원을 섭외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 

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조용원과 연락을 시도하는 최성국, 강문영, 김광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2019 여름특집에서는 새 친구를 직접 찾아 초대장을 전달하고 섭외까지 성공하라는 미션이 주어졌다. 시청자들이 직접 뽑은 보고 싶은 친구 10명 중 첫 번째는 80년대 하이틴 스타였던 배우 조용원이었다. 

최민용은 "이 분이 나오신 이후에 이런 이미지는 없었다"며 소피 마르소를 닮은 청초한 외모의 조용원을 떠올렸다. 또한 강문영은 "17년 전에 마지막으로 얘기를 들었다. 대학로에서 무슨 기획 사무실을 한다고 들었다. 친하진 않았지만, 굉장히 똑똑하고 효녀라고 들었다. 내면이 예쁜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후 최성국, 강문영, 김광규는 조용원이 목격됐다는 용인 죽전을 찾았다. 세 사람은 어렵지 않게 조용원의 지인을 만났다. 대학 후배라는 지인은 "주변 지인들과 거의 연락을 안 하시는데 저하고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연락하고 얼굴을 보고 있다. 아직 결혼은 안 하셨다"는 근황을 전했다. 

이어 멤버들이 조용원과의 연락을 부탁하자 "지난 주에 통화를 했는데 어머니가 조금 아프시다고 하더라. 병원에 다니느라 시간이 없다고 한다"고 밝혔다. 방송 노출을 조심스러워한다는 말에 멤버들은 문자를 남기는 것으로 조용원 찾기를 마무리했다.

조용원 외에도 김찬우, 김수근, 박혜성, 이제니, 김민우 등의 이름이 언급된 가운데 김민우가 '불청' 합류를 결정하는 과정이 전파를 탔다.

한편 1967년 생인 조용원은 1981년 미스 롯데 선발대회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열 아홉살의 가을'·'불타는 신록'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2003년 영화 '명일천애'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2006년 단역으로 나온 영화 '라디오스타'가 마지막 작품이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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