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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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이트' 오상진♥김소영, 임신 중에도 출연 결심한 이유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7.01 13:30 / 기사수정 2019.07.01 13:12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오상진-김소영 부부가 임신 중에도 '서울메이트3'에서 활약을 예고했다.  

1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서울 호텔에서 tvN '서울메이트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규한, 유라, 오상진-김소영 부부, 붐, 박상혁 CP, 황다원 PD가 참석했다.

'서울메이트3'는 한국의 특별한 호스트가 다양한 나라의 손님들을 맞이하는 셀럽과의 동거동락 패키지다.

시즌3로 돌아온 '서울메이트'는 이규한, 유라, 오상진-김소영 부부, 붐이 출연을 확정 지으며 꿀케미를 예고했다.

특히 오상진-김소영 부부는 '서울메이트' 최초로 부부 동반출연으로 이번 시즌 차별화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날 오상진은 "부부로는 처음으로 호스트를 맡게 되어서 저희에게도 의미있는 방송이었다. 멀리 가족 메이트가 와서 잊지 못할 추억을 잘 남기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아내 김소영 역시 "생각보다 진심으로 즐겁게 촬영을 마쳤다"라며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상혁 CP는 "시즌3는 지금까지 했던 것들과 다르게 부부 메이트를 섭외했다. 부부 메이트와 부부손님이 왔을 때 어떤 역할을 할까를 고민해봤다. 새로운 케미를 강조할 수 있는 부분을 모색했고, 공통점이 많은 분들을 섭외했다"며 오상진-김소영 부부를 섭외한 이유를 밝혔다.


결혼 2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한 오상진-김소영 부부. 특히 현재 김소영이 임신 6개월에 접어들었음에도 출연을 결심히 눈길을 끌었다.

오상진은 "어릴 적에 외국에서 홈스테이를 한 적이 있는데, 그게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 그 와중에 좋은 제의를 주셨다. 아내가 임신 중인데 그 전에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둘만의 시간을 가지며 새로운 걸 배울 계기가 될 것 같더라. 다행히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함께 와서 깊은 시간을 나눴고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이어 "예전에는 몰랐던 부모에 대한 이야기라던지, 아이를 키우는 이야기 등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소영은 "저희가 새 생명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제의가 와서 추측했을 때는 이미 아이를 가진 부부와 시간을 보낼거라고 예상했다. 너무 힘들면 적당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아이가 오니 제가 너무 좋아서 더 움직이게 되더라. 무리하게 될 정도로 재미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황다현 PD 역시 오상진-김소영 부부에 대해 "김소영 씨가 임신 중이라 많이 걱정을 했는데 감동을 받았던 부분이 있다. 최연소 메이트가 4살인데, 그 친구가 유독 김소영 씨를 따랐다. 계속 떨어지지 않으려 하고 안기더라. 그때 힘든 기색 하나 없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김소영은 "방송에서 저희 집을 공개하는 것도 처음이었지만, 저희 집에 사람이 묵는 것도 처음이었다. 일주일동안 최선을 다해 청소를 하고 손님을 맞이 하려고 했다. 덕분에 살림을 합친 이후로 최고로 깨끗한 집에서 촬영을 했다"고 말했다.

오상진은 "집에 방문할 메이트를 위해 도배를 새로 했다. 전셋집인데 도배를 하는 게 제 경제관념과는 맞지 않지만 제 돈을 들여서 도배도 하고 이불도 새로 샀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제작발표회 말미 붐은 "김소영-오상진 부부의 모습을 기대해달라. 제2의 최수종-하희라가 되지 않을까 싶다. 너무 아내를 사랑하는 모습에 저도 감동을 받았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서울메이트3'는 1일 오후 8시 10분에 첫 방송 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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