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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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밤' 송승환, 한지민♥정해인 무시했다…김준한과 결혼 추진 [종합]

기사입력 2019.06.26 22:0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봄밤' 송승환이 한지민과 정해인의 관계를 인정하지 않았다.

2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봄밤' 21회·22회에서는 이정인(한지민 분)이 유지호(정해인)를 무시한 이태학(송승환)에게 화를 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지호는 이정인을 집 앞까지 데려다줬다. 이때 이태학이 이정인의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고, 이정인은 "언제 오셨어요. 전화하시지. 소개시켜드릴게요. 전에 말씀드렸던"이라며 이태학에게 유지호를 소개했다.

이태학은 유지호를 무시했고, 유지호는 "오늘은 갑작스러워서 불편하실 것 같고 다음에 정식으로 인사드릴 기회를 주셨으면 합니다"라며 인사를 건넸다. 그러나 이태학은 콧방귀를 뀌었고, "문 안 열고 뭐 해?"라며 다그쳤다. 

이정인은 어쩔 수 없이 이태학과 함께 집으로 들어갔지만, 끝내 유지호를 쫓아나갔다. 이정인은 유지호를 다시 만나지 못한 채 집으로 돌아왔다. 이태학은 도리어 "어떻게 처신을 했길래 벌써부터 소문이 나?"라며 화를 냈고, 이정인은 "무슨 소문? 내가 유부녀야? 남편이 있는데 바람이라도 피웠냐고. 뭘 잘못했는데. 나에 대해 누가 뭘 안다고 떠드는데"라며 발끈했다.

더 나아가 이정인은 "아빠가 보인 태도는 뭔데. 어른이 무슨 권력이에요? 아빠 자식이 겪는 일이라고 생각해 봐. 기분이 어떨 거 같아요? 내가 권영국 이사장님한테 4년 동안 겪은 일이야"라며 털어놨다.



또 유지호는 최현수(임현수)로부터 권기석(김준한)이 이태학과 만난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유지호는 이정인에게 연락했고, 이정인은 "지호 씨. 이제 신경 쓰지 마. 내가 알아서 할게요"라며 안심시켰다. 유지호는 "언제까지. 난 계속 정인 씨 뒤에 숨어만 있어?"라며 걱정했다.

특히 이정인은 "차라리 까발려졌으면 좋겠어"라며 체념했고, 유지호는 "난 싫은데. 내 이야기잖아. 내가 하고 싶어서. 부모님한테 나 빨리 소개시키라고 독촉하는 말 아니에요. 누가 됐든 날 보이는 일에 망설이지 않는단 뜻이야. 기석 선배, 언제까지 두고 볼 생각 없어요. 참아주고 넘어가 주는 걸로 안 될 거 같아. 정인 씨가 아니야. 나야. 기석 선배의 목적은 유지호야"라며 못 박았다.

특히 권기석은 이태학과 만나 결혼에 대해 이야기했고, 이태학은 권기석과 이정인의 결혼을 적극적으로 찬성했다. 그 사이 이정인은 권영국(김창완)의 집으로 향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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