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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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 조한결 팀 'Tears In Heave' 무대 "안전한 선택" 아쉬운 평

기사입력 2019.06.21 21:20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조한결 팀이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

21일 방송된 JTBC '슈퍼밴드'에서 본선 4라운드 자유조합 미션이 공개됐다. 무대에 오른 팀은 조한결, 자이로, 지상, 이시영 등 조한결 팀.

윤종신은 조한결 팀에 대해 "프로듀싱 능력이 가장 뛰어난 출연자 중 하나가 자이로 씨다. 어떤 상황에서든 계속 팀을 성공시켰다. 자이로와 조한결이 만난 것이 인상적이다. 지상 씨의 보컬이 어떤 음악과 만날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한결 팀이 선택한 곡은 'Tears In Heaven'이다. 조한결은 "가슴속에 스며들 수 있는 노래를 해볼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며 "보컬의 하모니, 화음을 위주로 풀어가려고 했다"고 말했다. 지상은 "연습해온 만큼 전해졌으면 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윤종신은 조한결 팀의 무대를 본 뒤 "어떻게 보면 안전한 선택이기도 하다. 세 사람 다 보컬이 남성적이다. 굉장히 스트레이트 하게 불렀다. 중간에 코러스를 쌓아가려는 시도는 있었지만 원곡에 비해 큰 변화가 없었다. '슈퍼밴드'에 나오는 팀은 대중에 제안할 수 있는 노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상은 "프런트맨인 조한결 씨 입장에서는 이번 라운드가 공격보다는 방어를 한 느낌이다. 앞부분이 지나치게 루즈했다. 뒷부분에 가서는 템포가 올라가는데 앞을 지나치게 감상적으로 시작하다 보니 거기에서 밸런스가 무너졌다. 나머지는 무난했다고 할까"라고 말했다.

조한은 "잘 봤다. 굉장히 아름다운 무대였다. 스킬을 보여주신 게 좋았는데 모든 게 다 같이 작용했다"며 "곡 선택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 좀 안전한 길을 선택한 게 아닌가 싶다. 즐기긴 했지만 여러분들은 더 많은 게 가능할 것 같았다"고 밝혔다.

김종완은 "저는 선곡을 아주 유명한 곡이긴 하지만 세 보컬을 잘 살릴 수 있는 선곡을 한 것 같다. 한결 씨, 지상 씨는 목소리가 대조가 잘 된다. 같은 노래가 흘러가는데도 마치 다른 악기가 추가된 것처럼 아예 다른 느낌이 확 든다. 텐션도 잘 유지하면서 갔던 것 같다. '와 어떻게 이런 걸 하지'라는 느낌은 약했을 수 있지만 공연은 잘 봤다는 느낌이 든다"고 했다.

프로듀서 점수도 공개됐다. 최고 점수는 윤종신이 준 88점, 최저 점수는 김종완이 준 85점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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