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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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先 입방정·後 실행"…'판벌려' 셀럽파이브 다음 목표는 美 '엘렌쇼'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6.04 16:50 / 기사수정 2019.06.04 16:47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셀럽파이브가 남다른 스케일의 목표를 밝혔다. '선 입방정, 후 실행' 시스템에 맞춰 그 꿈을 이룰 수 있을까.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 JTBC홀에서 JTBC2 새 예능프로그램 '판벌려-이번 판은 한복판'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송은이, 김신영, 안영미, 신봉선이 참석했다.

‘판벌려’는 대한민국 대표 개그우먼 송은이, 김신영, 안영미, 신봉선이 선보이는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프로그램. 이들은 ‘판벌려’를 통해 아이돌계 최초로 장인 시스템을 도입, 분야별 장인들에게 직접 원 포인트 레슨을 받은 후 셀럽파이브의 센터를 차지할 한 명을 뽑는다.

댄스팀의 안무를 따라하는 것으로 시작한 셀럽파이브는 음악방송 출연, 앨범 발매 등에 이어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다. 송은이는 제작을 맡음과 동시에 출연을 하는 상황. 그는 "합이 잘 맞는 사람들끼리 유쾌하고 재밌을 수 있구나를 다시 한번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셀럽파이브의 출발은 김신영의 아이디어에서부터였다. 김신영은 자신의 아이디어에 대한 겸손함을 보였지만, 송은이는 이날 김신영에 대해 "아이디어가 굉장히 많다.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작은 소소한 스몰토크일 수도 있는데 작은 머리가 계속 돌아간다. 혼자서도 빛나는 친구들이지만 같이 뭉쳐 있을 때 시너지가 나는 것 같다"고 극찬했다.

그런 김신영이 생각한 셀럽파이브의 목표는 무엇일까. 그는 "'엘렌쇼'를 가는 게 제일 큰 목표다"고 운을 떼 놀라움을 안긴 후 "10년 전에 송은이 선배에게 '무한걸스' 때, 했던 얘기가 있다. '우리끼리 음악방송 나가고 앨범도 해요'라고 했는데 이런 반응이었다. 저는 이뤄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음악 시상식에 가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다.

이에 대해 송은이는 "선 입방정 후 실행 이런 시스템이다. 큰 시상식 무대에 서면 좋을 것 같다"는 말을 더해 김신영의 말에 힘을 실었다.

새 멤버 영입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김영희가 탈퇴한 후 멤버 충원이 되지 않은 상황. 셀럽파이브 주장을 맡고 있는 김신영은 "제5의 멤버보다는 이 '판벌려' 멤버들 중에 빠져나가려고 하는 멤버가 둘이 있다. 이 멤버 단속부터 하고 신용이 굳어지면 또 다른 멤버를 생각해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송은이는 "'송은이 언니도 관절이 부서져라 하는데 저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큰 의미를 가지고 봐주셔서 감사하다. 큰 의미보다도 정말 재미난 웃음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셀럽파이브 활동을 향한 열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JTBC2 '판벌려-이번 판은 한복판'은 4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JTBC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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