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6.03 17:50 / 기사수정 2019.06.03 17:1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신성록과 고원희, 이전엔 볼 수 없었던 주연 라인업이다. '퍼퓸' PD는 이 신선한 조합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3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퍼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신성록, 고원희, 차예련, 하재숙, 김민규와 김상휘 PD가 참석했다.
'퍼퓸'은 캐스팅 난항을 겪은 후 지금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남자주인공에도 여자주인공에도 다른 배우들이 언급 됐으나, 최종 불발된 것. 이후 김상휘 PD는 신성록, 고원희를 만나게 됐다.
이날 김 PD는 "서이도 캐릭터가 제일 어렵다. '그런 연기를 잘할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라고 고민을 하던 차에 신성록 씨 생각을 했다", "고원희 씨는 코미디 기질이 있더라. 코미디가 깔려 있어야 해서 그런 연기를 잘할 수 있는 분이 아닌가 생각했다"고 주연 신성록, 고원희 캐스팅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김 PD는 "신성록 씨, 고원희 씨 두 분 위주로 끌고 가는 로코인데 호흡도 잘 맞고 코믹감이 좋다"며 "지금 캐스팅이 만족스럽다. 신선한 카드이자 조합인 것 같다. 처음에 낯설 수 있지만 색다른 케미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두 배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냄과 동시에 자신감을 보였다.

배우들은 어떤 마음일까. 신성록은 "부담감이 있다. 방송 시간이 다가오면서 초조해지기도 한다"고 솔직한 마음을 꺼내놓은 후 "저는 (대본을) 굉장히 재밌게 읽었다. 여러분도 좋아할 거라고 감히 확신을 해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고원희는 "대본이 정말 재밌더라. 화장실도 가지 않고 전부 읽을 정도였다"며 "제가 드라마를 선택했다기보다 선택받은 입장이기 때문에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남다른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