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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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윤시윤, 고부 집강됐다…조정석, 별동대와 한양으로 [종합]

기사입력 2019.06.01 23:11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녹두꽃' 윤시윤이 집강이 된 가운데, 조정석이 한양으로 가게 됐다.

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 24회에서는 백이현(윤시윤 분)을 구한 백이강(조정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봉준과 전라도관찰사 김학진(남문철)의 화약에 반대하는 홍계훈(윤서현)은 백이현에게 전봉준(최무성)을 죽이라고 지시했다. 한양을 보내준단 조건이었다. 백이현은 전봉준을 저격하려고 했지만, 저격에 성공하면 경군이 자신을 죽일 거란 걸 알았다.

도망치는 백이현을 구한 건 백이강이었다. 앞서 최덕기(김상호)는 백이강에게 홍계훈은 포기하지 않을 거라고 조언했던바. 백이강은 한양에 가야 한다는 백이현을 붙들었고, 백이현은 괴로움에 몸부림쳤다. 이어 백이강은 백이현이 죽은 걸로 위장, 해승(안길강), 버들이(노행하)에게 도채비가 죽었다고 거짓말했다.


전봉준과 김학진의 화약은 성사됐다. 전봉준은 폐정개혁안뿐만 아니라 집강소 설치까지 관철시켰고, 농민들은 "녹두장군 만세"라고 외쳤다. 이후 백이현은 전봉준을 찾아왔다. 백이현은 "일본군이 순수하게 철수하지 않을 거다. 일본 군대는 어떻게든 명분을 만들려고 할 거다. 빌미를 주지 말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백이현은 "집강소를 설치해 폐정개혁을 할 거라 들었다. 개혁에 힘을 보태고 싶다"라고 선언했다. 백이강은 "무슨 생각으로 이러냐"라고 묻자 백이현은 "형님 말씀대로 해보려고요. 도채비와 싸워 이겨보라고 하셨죠. 그렇게 할 거다. 형님이 거시기와 싸워 이겼듯이"라고 말했고, 백이강은 백이현의 손을 잡으며 고맙다고 했다.

이후 백이현은 집강이 되어 고부에 돌아왔다. 백이강은 전봉준에게 "최경선(민성욱) 대장도 돌아왔으니 전 고부로 가겠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전봉준은 일본군이 한양에 진입했단 소식을 전하며 "별동대와 함께 한양으로 가게"라고 밝혔다.

한편 백이강은 송자인(한예리)에게 마음을 털어놓았지만, 송자인은 가는 길이 다르다며 거절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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