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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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박유천 추가 투약 혐의 수사 집중…황하나와 대질도 검토

기사입력 2019.04.27 16:03 / 기사수정 2019.04.27 16:44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에 대해 추가 혐의를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27일, 박유천을 상대로 추가 마약 투약 혐의가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추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유천은 2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박유천은 전 연인이자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인 황하나와 함께 필로폰 1.5g을 구입하고, 5회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필로폰의 일반적인 1회 투약량은 0.03~0.05g. 박유천이 구매한 마약의 양과 범죄사실에 적시된 투약량을 고려하면 1.0g~1.2g 부족한 상황이다. 

경찰은 박유천에게 마약을 판매한 공급책을 찾기 위한 수사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초 박유천이 서울의 한 현금인출기에서 마약 판매상의로 의심되는 계좌에 수십만 원을 입금하고, 황하나와 함께 마약으로 추정되는 물건을 찾는 모습이 CCTV에 찍힌 바 있다. 

박유천은 영장실질심사 단계에서까지 결백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먼저 구속된 황하나와 박유천의 대질조사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6일, 수원지법 박정제 영장전담 판사는 "박유천이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박유천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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