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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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민남편' 안정환X박항서, 티격태격 사제케미 '훈훈+웃음'

기사입력 2019.04.22 10:13 / 기사수정 2019.04.22 10:56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궁민남편'에서 박항서 감독의 웃음 매직이 터졌다.

21일 방송된 MBC '궁민남편'에서는 박항서 감독과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제자 안정환을 비롯해 차인표, 김용만, 권오중, 조태관은 그동안 경기장 주변에만 머물렀던 박항서 감독을 위한 베트남 시티 투어를 준비했다. 그러나 가는 곳마다 박항서 감독을 알아본 현지인들이 몰려들고 달리는 버스까지 따라오는 열혈 팬들이 등장해 '베트남 국민 영웅' 타이틀을 입증했다.

또한 하노이 도심 속 힐링 피크닉을 즐기러 온 이들은 '꿀잼 토크'를 폭발시켰다. 비행기 비즈니스석을 선수에게 양보하고 직접 선수의 발을 마사지해준 박항서표 미담이 연출이라는 의혹을 제기됐다. 전화 연결한 최용수 감독과 티격태격 삼자대면을 벌여 현장을 뒤집어놓았다. 여기에 설기현, 유상철, 김병지, 김남일, 이영표 등 태극전사들의 박항서 감독에게 보내온 영상 메시지는 뭉클함을 더했다.
 
무엇보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스승 박항서와 제자 안정환이 축구 미션에 도전한 대목이다. 두 사람은 축구공을 떨어뜨리지 않고 전진해 그대로 슛을 쏴 골대의 크로스바를 맞춰야하는 미션을 하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특히 박항서는 현직 축구 스타 지소연도 어렵게 성공시켰던 골대에 매달린 쟁반, CD 맞추기 미션에 도전해 첫 시도에 쟁반을 맞췄다. CD 역시 네 번째 시도 만에 성공해 박항서 감독의 지도력뿐만 아니라 축구 실력 역시 클래스가 다름을 보여줬다.

이처럼 안정환과 박항서는 축구와 예능 두 가지 모두에서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두 사제지간이 투닥투닥 장난을 치는 모습에는 서로에 대한 신뢰, 막역한 사이의 편안함이 방송 내내 묻어났다.

'궁민남편'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45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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