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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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 지키고 싶었다" '인생술집' 유이, 눈물로 털어놓은 악플 고충[엑's 리뷰]

기사입력 2019.04.12 11:50 / 기사수정 2019.04.12 11:02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유이가 과거 다이어트에 관한 악플로 마음 고생을 했다고 털어놨다. 

11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시청률의 여왕' 특집으로 '하나뿐인 내편'의 주역 차화연과 유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이는 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해 건강미 넘치는 몸매로 사랑받었던 과거에 대해 "그룹 자체가 센 언니 캐릭터이지 않았나. 사람들이 신기하게 봤었다. SBS '스타킹'에 나오고 개인 스케줄이 많아졌다. 다이어리에 스케줄을 정리했었다. 한 달에 스케줄이 3개 정도였는데 나중에는 다이어리에 다 쓰지 못할 정도였다. 당시에는 제 인기를 잘 몰랐다"고 회상했다. 

배우로 전향한 뒤 이미지 변신을 위해 다이어트를 했다가 성형 의혹에 시달리기도 했다. 유이는 "드라마 캐릭터를 맡고 살을 뺐는데 다들 예전으로 돌아가라고 했다. 그런데 살이 찐다고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지 않나"라고 털어놨다.  

이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나도 허벅지는 지키고 싶었다. 허벅지가 빠지니까 광고도 빠지더라. 그때가 MBC '데릴남편 오작두' 촬영이였다. 난 어디 고쳤다는 악플에 부모님이 걱정할까 봐 더 괜찮은 척했다. 그러다 촬영장에서 위축돼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기도 했다"고 밝혔다. 

'하나뿐인 내편'은 유이가 연기를 시작한 이래로 가장 밝게 지냈던 촬영 현장이었다. 그는 "이 드라마를 하면서 사람들에게 애교도 부리고 투정도 하면서 많이 괜찮아졌다"고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더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tvN '인생술집'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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